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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농업의 소중함, 먹거리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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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선아 |
날짜 : 17.06.01 |
조회 : 11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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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이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 재단이고, 농업과 농어촌을 위하여 여러가지 사업을 한다는 것 정도만 인지하고 있었는데 "안전한 밥상 만들기" 교육이 있다는 정보를 우연히 알게 되어 직장동료와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밥상을 위한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부메랑이 되어 농업인과 농업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생각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먹거리와 안전한 밥상에 대한 이론 교육보다는 정성껏 준비해 주신 식단을 통해오감으로 체험하는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의 마트에서는 팔지 않는 처음보는 나물들을 먹으며, 행복했답니다. ㅎㅎ
직접적으로 요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몸담고 있는 일이 농촌과 슬로우푸드와 관계되다 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농약을 쓰지 않고 재배하고 있는 넓디 넓은 밭을 둘러보며 설명듣는 것도 새롭게 느껴졌고 시골출신 이지만 콩을 직접 심어본적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며 열심히 콩도 심었습니다.
둘째날 가게 된 대암산 용늪도 물론 장관이었지요.. 하루에 250명 제한된 인원만 입장할 수 있다는 습지에 와 본 것도 영광이었고, 자연의 오묘함과 신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스러움에 대해 생각해 볼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중학생 아들과 꼭 다시 체험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미약하지만 이러한 교육이 전파되고 전파된다면 우리의 농촌과 농업, 농업인들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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