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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친환경농업담양교육원] 안전한밥상을 깨닫고 실천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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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남미경 |
날짜 : 17.06.06 |
조회 : 10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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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아이의 밥상을 챙긴다고 늘 신경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차려진밥상에서 담아온 반찬은 밥조금 반찬한가지가 전부였습니다
우리부부는 충격이였습니다
먹어본아이가 먹을진데 우리아이에게 먹게끔 차려주지않았었구나
바쁜직장생활 핑계로 일식일찬으로 차려준 엄마인 저 스스로에게 반성의 시간이 되기엔 충분한 체험활동이였습니다.
우리밥상의 반찬들로 인해 사회의 변화를 알게해준 교육도 너무 감동이 있으리만큼 좋았고 그래서 떠오른 아이디어는 주위에 저처럼 일땜에 밥상을 소홀히엄마에게 나눠주기로 생각해보았습니다.현재 저는 휴직중이라 조금의 여유를 부리며 이시간을 음식.반찬나누기를 하기로 다짐하는 시간이였죠
직접 천연염색을 하면서 고비용을 들여야만 집안을 꾸밀수있다고 생각했는데 양파껍질로 염색하여 커튼, 손수건, 나만의스카프 이런걸 만들수있다니 너무나 신기했죠
장아찌만들기는 너무나 손쉽게 한가지 반찬을 뚝딱하니 이또한 너무나 고급정보였죠
한옥집에서 우리가락을 듣고 함께오신가족분 중 아흔을 바라보시는 할머니를 보며 지난달에 하늘나라가신 저의 할머니 생각도나고 그냥 듣던 진도아리랑이 왜그리 눈시울을 적셨는지....
유기농산물 수확체험을 하는데 정말 손에 흙하나 묻지않을만큼 깨끗하고 뜯으면서 먹어보고 신기하기만했죠 인심좋으신 농장주덕에 주위 지인들에게 인심까지 베풀었으니 저는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 였습니다
담양의 명소 메타세콰이아 길은 저의 꿈목록에 있었습니다. 너무나 멋진곳을 가고싶다고만 생각했는데...안전한밥상만들기 에 참여하면서 도대체 몇가지를 얻었는지 헤아리기조차 힘듭니다. 또하나의 감동은 가족분의 이모저모를 보면서 정말 가정의 소중함도 알고 우리 부부가 아이에게 어떻게 부모다운 모습을 보여주어야하는지도 생각하게되고 ...
1박2일의 편안한 휴식과 힐링속에 저의오감이 자극되기엔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늘 승승장구하는 대산농촌재단 되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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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얼굴보니 반가워요.....공주님이 저희집 막둥이의 허리를 콕콕 찌르면 인사했었다구요?ㅎ 나중에 아들에게 들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닿으면 얼굴 뵐 수 있겠지요? 건강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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