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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나를 바꾸는 밥상중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을 체험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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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진숙 |
날짜 : 18.05.02 |
조회 : 10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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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에 우연히 신문에서 대산농촌재단을 알게 되었다..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만들기라는 창립의 뜻을 읽고 생소했지만 이런 기관이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면서 차일피일 생각만 하다가 이번 2차로 한국DMZ 평화생명동산을 신청하게 되었다. 교통편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비무장 지대라는 곳에 관심이 많았고 그리고 대산 농촌재단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었기에 믿고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었다.
첫째 날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았다. 건물구조도 그렇고 주변환경이 강원도라서 그런지 공기도 맑고 기분도 상쾌해지면서 피로했던 모든 것이 다 사라졌다. 먹거리에 대한 강의를 들으면서 특히 아무 생각없이 먹던 인스턴스식품에 대하여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고 평소에 생각하지 않았던 우리 몸 내가 너무 홀대하고 학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반성하면서 우리 농산물 신토불이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소중한 시간이었고 나를 되돌아 보면서 가족들을 위한 밥상과 나를 위한 밥상을 생각하게 되었다. 잠시 농사체험의 시간에도 얼마나 농사가 힘든지 우리의 농산물이 식탁에 오는 과정을 듣고 체험하게 되면서 더욱 감사 드리는 마음이 절실했다. 어린 사과나무도 심으면서 매일 물주고 가꾸고 햇빛을 보게 해주면서 정성과 사랑이 있어야 사과 한 개도 먹을수 있구나를 생각하니 농촌의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둘째날 비무장지대에 대한 역사의 깊은 공간등 너무 벅차 오르는 마음을 다스리고 견학하면서 자연의 생태계와 우리 인간이 같이 공유하고 살아가는 공간을 소중히 다뤄야 겠다는 마음이 자연스럽게 생겼다. 그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고 자연이 순환하면서 아름다운 숲을 이루고 곧 이런 모든 것이 우리 인간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 오는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역사의 현장에서 그때의 그 시간을 상상하며 진정으로 고인이 되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이글을 통해서 전하고 싶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원들의 친절함과 특히 황호섭국장님 배려심으로 더욱 정성으로 차린 우리 농산물 밥상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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