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DMZ평화생명동산] DMZ에서 아름다운 밥상이란?
글쓴이 : 이정진 날짜 : 17.07.06 조회 : 378






'DMZ와 아름다운 밥상'
서로 상관되지 않을 듯한 데 왠지 그래야할 것 같은 느낌의 테마였다.
평소 패이스북에서 '대산농촌재단'의 여러 이벤트 아이템이나 사업들을 보면서, 최근 귀촌하여 생활하고 있는 입장에서 상당한 관심을 가졌었다.

이번 이벤트 참여는 DMZ가 상징하는 평화에의 소망과 아름다운 밥상이 상징하는 평화로운 삶의 목표가 서로 잘 맞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쉬움이 많은 1박2일,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과제를 남겨 준 1박2일이었다.

유기농의 현실적 과제에 대한 귀촌 농업인의 체험 강의, 오행농업체험장의 오디와 딸기 따먹기, 오행체험장에서의 장아찌 담그기와 찜질체험, 그리고 아름다운 자작나무숲 탐방 등 짧은 시간에 꽤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진행하였다.

무엇보다 강의와 현장체험을 인도하는 강사나 스텝들의 열정과 성실함이 이 짧은 행사 속에서도 매우 빛났다. 가족여행 정도로 생각하고 참여한 듯한 일부 참가자들의 무반응 속에서도 매번 친절함과 최선으로 책무를 다하는 모습은 아름다웠다.

농촌재단의 사업이므로 농업이나 농촌, 귀농귀촌, 안전한 먹거리, 친환경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아이템이 가능할 것이다. 어린 학생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이 다수 참가한 이번 행사는 바로 그런데 목표를 두고 진행된 듯 하다.

그러나 나는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나의 기대가 다소 엉뚱하였거나 지나치게 심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평소 어떤 행사든 그 목표와 컨셉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아가 토픽에서 제시한 목표에 창의적인 실행 아이템들이 덧붙여지기를 기대한다.

DMZ와 아름다운 밥상은 'DMZ' 라는 장소성과 '아름다운 밥상'이라는 테마가 최상의 결합을 이루었을 때 더욱 의미있고 멋진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평화의 제단 DMZ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밥상은 어떤 것이어야 할까?

1박2일동안 너무나도 멋진 숙소와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받고, 좋은 강의와 현장체험을 하면서도 돌아오는 내내 여전한 아쉬움이 가슴 한 켠에 남아 있음은 만사에 가치지상주의인 내 뻣뻣한 삶의 태도 때문이었을것이다.

우리 기업들이, 특히 대기업들이 이처럼 지속적으로 농촌과 DMZ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그로부터 새로운 이상과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지는 선순환의 프로그램들이 계속되었으면 한다.
'DMZ에서의 아름다운 밥상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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