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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의 모든 곳이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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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라승주 |
날짜 : 20.08.31 |
조회 : 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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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겸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연천 푸르내 마을은
이름과 걸맞게 푸르고 아름다운 곳이랍니다
장마가 워낙 길었던 올해인지라 강마다 물이넘쳐 흙탕물이 되었어도
이곳이 간직한 아름다움은 숨길수가 없었나 봅니다
2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곳에는 깨끗하게 정돈된 체험관과
아늑한 동네였지요
비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인지라 꽃에는 한껏 물을 머금어 있고
개구리들은 풀밭 여기저기를 뛰놀고 있었답니다
모든 가족들이 도착후 먹게된 점심식사는 그야말로 감탄했네요
화려하진 않아도 이곳의 특산물인 오이와 (오이지가 그렇게 맛있는줄 처음 알았네요 ㅎ)
갖가지 나물들이 잔뜩이라 아침도 안먹고 출발한 저히 가족 모두 아무말 없이 실컷 먹었네요 ㅎ
이곳 시설을 보니 체험관도 규모도 크고 숙소도 여러곳이어서
참석한 가족은 모두 일곱가족 이었는데
아마도 열가족 이상 되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네요
아이들 인원이 조금 더 많아도 재밌지 않았을까 하는 ...
연천 지역 일대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배웠습니다
이곳에 와서 처음 알게된 내용이기도 하고 지질공원이라는것도 처음 듣는 용어라
한참 검색을 해봤더니 학술적으로 의미가 있더라구요
아이들과 자연과 역사 공부를 위한 여행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진행했던 프로그램중에
이곳의 비경인 재인폭포와 근처 댐도 둘러보았는데
이번 장마로 인한 물이 가진 힘과 우리나라의 지역 특성에 대해 더욱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우리집의 막내가 초등학교 6학년인 이유로
대산재단의 농촌체험은 이번이 마지막이 되었지만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의 농촌에 대해 아이들도 많이 배우고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삶도 알수있게 되었습니다
농촌 체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고
이번여행에서 우리가족에게 뜻깊은 추억과 먹거리, 잠자리를 제공해 주신
푸르내마을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름다운 경관과 애써주신 분들의 마음에 반해
또 찾아뵙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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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새록 그리워 집니다. 늘 행복하신 시간 가득하세요
푸르내로 또 여행 오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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