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농촌에서 내가 생계를 할 수 있고 내가 가진 능력으로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면 농촌에서 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교 동기를 통해 '청촌맛여행'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서 2박 3일 여행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2박 3일 농촌여행인가보다'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참여하지 않았다면 알지 못했을 다양한 정보들을 상당히 많이 알게 되어서 놀랐습니다.
농촌에서의 삶에 대해 잘 몰랐고 실제로 농촌에서 살고 계신 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볼 기회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정보 습득이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여행을 통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계획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내향적인 성향이라서 사람들과 적극적인 소통은 조금 부족했지만 청촌맛여행의 프로그램이 다채로웠고 강사분들과 한국DMZ평화생명동산의 직워분들도 상당히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계셔서 많은 배움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청촌맛여행에 참여해서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들의 삶과 자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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