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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정과 농촌의 다양한 체험을 겪을수 있었던 사랑 가득한 연천 푸르내 마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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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찬란 |
날짜 : 25.05.11 |
조회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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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뭘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대산농촌재단의 “가족사랑 농촌체험”이 너무너무 좋다는 추천을 받고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높은 경쟁률에 당첨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펜션을 따로 예약해놓고 신청날만 손꼽아 기다렸는데 결과는 대기가족 ㅜㅜ 그래도 대기 2번이었기에 기다리고 있었더니 다행히 연락이 와서 바로 “네! 참석하겠습니다!” 대답을 하고 바로 입금하여 참석하게 되었어요.
가는 날 오전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지만, 푸르내마을에 도착할때쯤 비가 멈춰서 날씨도 도와주는 날이었습니다.
도착 후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는지 등등 설명을 듣고 서로 소개와 인사를 하고 약간 어색한 공기속에서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다들 처음 만나는지라 어색했던 공기를 첫 행사에서 즐거운 게임으로 시작하여 분위기는 금방 풀어졌고, 아이들은 순식간에 친해지더라구요.
정말 만난지 한두시간만에 언니, 오빠, 형, 동생 하면서 서로를 챙기고 즐겁게 일정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평소에는 해 볼 수 없는 구석기 시대 체험으로 긴 나무막대기에 삼겹살을 꽂아서 불에 직접 구워먹으면서 애들이 얼마나 깔깔대고 좋아하던지 구석기 시대 옷까지 손수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첫날 일정 후 저녁을 먹는데 밥이….정말 띠로리…너무 맛있더라구요. 반찬 종류도 너무너무 다양하고 반찬 하나하나 진짜 맛없는게 하나도 없어서 집에서 밥 잘 안먹는 저희 집 둘째도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반찬도 재료까지 대부분 손수 해주신게 많아서 너무 정성스럽고 3일 내내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첫짜 날 저녁 식사 후 가족들이 모두 모여 다같이 게임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저는 낯을 많이 가리고 부끄러움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제 나이도 잊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해주신 게임도 너무 감사했던게, 사실 어린 아이들과 어른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찾기 힘든데, 큰 준비물 없이도 이렇게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둘째 날 일정은 8:30분 조식으로 시작했는데 아이들은 그새 너무 친해져서 “아침 7:30분에 마당에서 만나자” 라고 약속을 하고 집에서는 깨워도 안일어나던 아이가 깨우니 벌떡 일어나서 놀러나가더라구요 ㅎㅎㅎ
아이들끼리 너무 잘놀아서 엄마, 아빠는 덕분에 너무 편안한 일정이었습니다. ☺️
둘째 날 아침에는 산책하러 가면서 오이도 따먹고, 보물찾기도 하고 수제 소세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뿐만이 아니라 차타도 나가서 딸기수확 체험과 재인폭포 방문까지 정말 30분도 허투로 쓰지 않고 너무 알찬 일정을 보냈습니다. 3일 동안 수제소세지 만들기, 양갱만들기, 피클만들기, 지질층떡 만들기 등 여러가지 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이 체험들이 모두 대충 흉내만 내는 체험이 아니라 정말 처음에 만드는 법부터 모두 준비해주셔서 얼마나 많이 신경을 쓰셨는지 느껴졌습니다 ㅜㅜ
딸기수확과 재인폭포 다녀온 날은 바람이 너무 심하게 불어서 몸이 조금 힘들었는데, 돌아오자마자 율무팥빙수를 먹을 수 있게 준비해주셔서 정말 감동포인트였습니다.
저희 첫째가 여기서 일년만 살면 안되냐고 하길래 여기 시골이라서 장난감도 없고 방도 집보다 불편한데 괜찮겠냐고 했더니 전혀 상관없다면서 일년만 살게 해달라더군요 ㅎㅎㅎㅎ ☺️
정말 농촌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를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돼서 이보다 좋은 경험이 있을까 싶었답니다.
날씨가 내내 좋다가 모든 일정이 다끝나고 집에 가려고 나오니 그때부터 비가 슬슬 오더라구요.
날씨도 완벽하여 가족 모두 행복한 2박 3일 마무리하고 돌아왔습니다.
딱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밥이 너무 맛있어서 2키로가 쪄서 돌아왔다는 거예요 ㅜㅜ ㅋㅋ
3일동안 꽉차게 알찬 일정과 삼시세끼 너무 맛있는 밥 준비해주셔서 푸르내마을 양지후 국장님과 위원장님, 팀장님 등등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 당첨되어 다시 갈 수 있는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아이들과 이런 좋은 체험 경험하게 해주신 대산농촌재단과 교보생명 너무 감사드립니다. 🙏
더 많고 다양한 가족들이 소중한 체험 꼭 경험했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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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인이네 가족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아이들 놀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사진으로로 보니 예쁜 아이들이 그립습니다. 농촌에서의 추억 늘 간직해주시고 여름에 시원한 물놀이 하시러 오세요~~또 뵐께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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