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재단

생명의 힘! 땅의 힘! 강원도의 힘!
대산장학생 2015 하계연수

재단은 지난 7월 7일~10일 3박 4일에 걸쳐 강원도 인제, 강릉, 평창, 횡성, 원주에서 대산장학생 12명을 대상으로 장학생 하계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연수는 ‘생명의 힘! 땅의 힘! 강원도의 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농업현장을 방문해 우리 농업이 품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늠해보았다. 또한 농업리더들의 멘토링, 장학생 선배들과의 만남과 함께 학생들의 상호 토론과 발표 등 주체적이고 자발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강원도 인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는 ‘밥, 농업, 생명의 위기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정성헌 이사장으로부터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강의를 듣고, 분단과 갈라짐의 상징이었던 DMZ 일대에서 생명의 농업을 일구는 현장을 확인했다. 강릉 영동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는 화훼 불모지로 여겨졌던 강원도를 백합 수출의 중심지로 이끌어온 최명식 대표를 만나 ‘함께할 때 더 커지는 희망’을 발견하고 백합자조금 조성, 백합 종구 국산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며 농민조직의 힘을 키운 과정을 살폈다. 또한, 해발 1234m 고지에 있는 육백마지기 농장에서는 아름다운 풍광을 느끼며, ‘세상에서 농민이 할 수 있는 최대의 애국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이라는 이해극 대표의 철학을 배웠다. 횡성 머쉬텍연구소에서는 평생 동충하초를 연구해온 성재모 대표를 만나 성실과 끈기를 무기로 성과를 낸 연구자의 모습을 배우고, 원주 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는 원주 지역 내의 다양한 협동조합과 사회적 기업, 지역공동체의 사례를 견학하고 협력이 가진 힘을 느꼈다.

연수 해단식에서 장원빈(경상대 식품자원경제학과)학생은 “여러 농업계 선구자들을 만나면서 자기 일에 대한 뚜렷한 철학을 가졌다는 공통점을 발견했다”며 “나는 농업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가치관을 세워가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5 대산해외농업연수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유럽 농촌’
_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재단은 지난 5월 6일~15일 열흘간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농업인과 관련 단체 실무자 등 22명을 대상으로 ‘농업으로 지속 가능한 유럽 농촌’ 해외연수를 시행했다.

슈베비쉬할 농민조합, 렉아우 농민조합, 라인스바일러 포도주마을 등 농민 조직·지역 활성화 사례를 살피고, 피르흐너호프 농가, 바벨 농가, 엘마우 농가민박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 소농·가족농의 부가가치 창출현장을 찾았다. 독일 켐텐농업국 농촌가정경영학교와 스위스 인포라마에서 ‘농민자격증’을 가진 농민을 키우는 체계와 농업정책을 살폈다. 파머스마켓과 로컬푸드 매장, 칼스루에 클라인가르텐 협회와 100년 가까이 이어지는 클라인가르텐 단지를 직접 방문했다.

또한 6월 19일~20일, 재단은 경남 진주 가뫼골농촌체험마을에서 연수 사후 워크숍 및 수료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 조원희 연수자(경북 상주)는 “연수를 통해서 농부로서 살아온 삶이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시간이었음을 확인했다”며 “좌절하지 않고 후대에 물려줄 수 있는 농업을 만들기 위해 애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 안전한 밥상 만들기
8월 말부터 6차례, 강원도 인제에서

지난 5월부터 안전한 먹거리와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해 소비자와 공감했던 2015 안전한 밥상 만들기 상반기 행사가 지난 6월 14일 끝났다.

강원도 인제 한국DMZ평화생명동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3차례에 걸쳐 시행한 이번 행사는 총 24팀 87명이 참가해 먹거리와 농업, 소비자의 중요성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농사 체험, 제철 농산물로 장아찌 만들기, 건강을 살리는 오행 순환 체험, 지역 문화탐방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전한 밥상 만들기는 오는 8월 29일부터 다시 시작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5 가족사랑 목장체험
10월 말부터 가을철 프로그램 재개
재단은 지난 4월 15차례에 걸쳐 전국 6개 가족사랑 교육목장에서 2015 가족사랑 목장체험 상반기 행사를 시행했다. 117가족 431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소 젖짜기, 송아지 우유 주기, 치즈 만들기, 피자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목장이 지닌 아름다운 풍광으로 참가자들에게 생명과의 교감, 눈으로 확인하는 과학, 안전한 먹을거리의 만남 등을 선사했다. 가족사랑 목장체험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가을 프로그램이 다시 이어진다. 가족사랑 목장체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통과 지역 문화, 농촌 지역을 풍성하게
2015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 사업

재단은 지난 6월까지 ‘부산청소년예술제’, ‘전국다운가족축제’ 등 20개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오는 12월까지 총 60여 개의 전통문화, 지역 활성화, 사회복지 행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농촌사회 활성화와 문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농민단체나 비영리법인이 주관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를 공모·지원 한다. 상반기에는 ‘2015 고성오광대 정기공연’, ‘민화보석상자에 농촌아이 꿈 담기’ 등 을 지원했다.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후보자 심사
9월 중 수상자 선정
제24회 대산농촌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재단은 지난 4월 30일까지 농업기술, 농업경영, 농촌발전, 농업공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고, 각 부문 전문가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부문별 심사와 현지실사, 본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9월 중 수상자를 발표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라인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