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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기 / 농업회사법인 왕산종묘 대표
2005년부터 ‘정직하게 키우는 국가대표 씨감자’를 목표로 단오, 백작, 왕산 등 우리 지
역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개발했습니다. 40년 넘게 ‘감자 외길’을 걸으며 국내 토양에
맞는 우수한 씨감자를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습니다. 제28회(2019년) 대산농촌상 농업경
영 부문 수상자이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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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화 / 지내들영농조합법인 기획팀장, (주)할매곳간 대표
‘찰보리의 고장’ 영광 지내들에서 유기농으로 기능성 쌀과 보리를 농사짓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2015년에 귀농하여 가족과 함께 마을기업을 운영
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과 협력하여 농사짓고, 잡곡을 활용한 2차 가공품을 생산·판매
하여 마을 성장에 이바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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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 ㈜농업법인 도담 대표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과일 유통업체를 이끌며 농민과 소비자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
고 있습니다. ‘정직한 생산, 정직한 유통’을 설립 이념으로 함께하는 450여 농가의 생산
비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하여, 우리나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오랜 시간
현장에서 얻은 생생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사람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든다는 신념으
로, 사람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도농상생의 방법을 청촌맛공감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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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정 / 농업·농촌사회학연구자
먹거리와 농업의 산업화와 기업화 문제를 치킨. 피자, 라면 등 대중적인 음식으로 풀어
내고, 농민들과 시민단체. 학교 등지를 다니면서 농업과 먹거리 관계의 회복을 외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한국 사회의 먹거리 구조와 문화를 재치 있게 살핀 《대한민국 치
킨전》(2014, 따비), 백남기 농민 투쟁기를 조명한 《아스팔트 위에 씨앗을 뿌리다》
(2018, 따비), 농촌과 일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밥은 먹고 다니냐는 말》
(2021, 한티재)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