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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천애인마을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통해 자연을 느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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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최호진 |
날짜 : 23.07.30 |
조회 : 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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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링크의 글을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7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 가족이 전북 완주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경천애인마을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요. 다녀온 이후 후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뜻깊은 시간이었기에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더라고
본 프로그램은 대산농촌재단과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이었는데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추첨에 당첨되어 경비의 반을 지원받고 참여할 수 있었어요. 2박 3일 일정으로 1인당 8만원, 4인 가족 기준 32만원 비용이었는데요. 처음에는 금액이 부담스럽다 싶었는데, 머물다 보니 숙소도 좋고, 음식도 삼시세끼 살뜰히 챙겨주셔서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풍성한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느낀건데 그냥 편안하게 쉰다고 생각하고 사흘을 보냈는데 다 지나고 나서 보니 단순히 쉰 게 아닌 시간이었어요. 농촌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자연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흙을 밟고, 흙 속에서 자란 농작물로 체험을 하면서 도시에서 평소 느끼지 못했던 자연 생태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어요. 자연을 너무 이용하기 보다는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걸 더 많이 실행해야 할 것 같아요.
더불어 로컬 경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지역에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을 모으는 작업이 로컬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답사를 오셔서 이곳을 살펴 보셨는데요. 이런 마을이 지역을 좀 더 활성화 시키는 지렛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젊은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역할도 많아 보여서 청년 층의 활동가를 끌어 모으는 구심점도 할 수 있어 보였어요.
여러모로 저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준 경험이었어요. 물론 푹 쉬게 만들어 주신 덕에 생각을 자유롭게 해 주신 덕도 있었지만 이 지역에 대해서 더 깊게 생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해 주신 덕이 아니었나 싶었어요.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긴다면 이런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네요. 아이들에게도 세상을 좀 더 넓게 보고 다양한 사고를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 저도 생각의 틀을 넓히고요. 여러모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더 흥하시기를 바랍니다.
SNS 링크 : https://blog.naver.com/tham2000/2231683185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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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가족여행과 함께해서 저희도 너무 기쁩니다. 저희가 추구하는 지속적인 마을과 농촌이 되도록 글을 통해 또한번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구나 감사한 마음뿐 입니다. 다음번에 더 즐거운 만납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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