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운학삼돌이 마을] 이름처럼 정다운 마을 이야기 |
|
| 글쓴이 : 권주리 |
날짜 : 23.10.26 |
조회 : 138 |
|
|
'농촌 살림'
첫 시작은 아이들의 시.골.체.험 목적이었습니다. 농촌을 가본 경험이 없는 도시 아이들에게 농촌체험 시켜주기.
2박 3일간의 일정 후에는 느낀 점은 농촌이 새롭게 변화하고 있고 그 바탕에는 여러 사람의 노력이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농촌이해'였습니다.
이름이 정다워 선택한 '운학삼돌이 마을' 프로그램은 어떻게 농촌 살리기 운동이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농촌을 어떻게 이해시켜야 하는지 새롭게 알게 해 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을 공동체가 어떤 곳인지, 또 어떤 곳이어야 하는지와 농촌이 어떻게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었다는 게 더 의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체험을 가기 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에게 인터넷과 티비가 없는 곳이라는 설명을 장황하게 하자 지레 겁먹었던 아이는
집으로 돌아오면서 인터넷, 티비에 얼마나 많이 의존하고 있었는지 새삼 알게 되었노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정갈한 숙소, 정성이 듬뿍 들어간 식사(식당밥이 아닌, 어머님의 사랑이 들어간 그런 음식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고추따기 체험, 기자박물관 방문, 감자전 만들기, 마을 탐험, 밤의 불멍, 한반도 지형 방문과 뗏못타기 등)
어느것 하나 모자람없는 정말 풍요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마을을 탐험하며 하는 스탬프 투어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으며 역사와 사람들 생각해 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운학 삼돌이 마을 아침의 청량함과 밤의 고즈넉함이 그립네요.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신 열정적이고 나눔을 몸소 보여주신 사무장님과 이장님, 그리고 마을 어르신들 모두 감사합니다.
|
|
|
|
|
| 인터넷과 티비 없이 산골 밤의 정취를 오롯이 잘 느껴주고 여행 시간 보내 준 아이들의 열정에 제가 에너지도 많이 얻고 힘도 얻었다 꼭 전해주셔요. 기회가 되면 우리 ~친구들 다시 만나 더 신나게 뛰어 놀고 싶네요. ^^ 항상 건강하시고 가을밤 편안시간되세요. |
|
|
> 커뮤니티 > 우리가족 농촌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