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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씨2명 백씨1명 이씨1명이 발견한.. 풀...순천 개랭이 '고들빼기 마을'을 다녀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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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유화정 |
날짜 : 22.07.20 |
조회 : 8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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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타지역으로 발령을 받아 주말부부 생활을 하면서 남편, 아이들과 같이 보내는 시간이 작아서 아쉬워하던 차에 사무실 언니가 교보에서 주관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추천해주었다. 반신반의하면서 신청을 했는데 한번에 당첨이 되었다. 나중에 후기들을 보니 왠만한 복권당첨 보다도 어려운 확률(?)을 뚫고 8가구에 선정이 된 것이었다.
그렇게 치열한 경쟁을 뚫고 부산에서 3시간을 달려 순천에 도착하니 사무장이 친절이 맞이해 주었다.
[1일차]
마을소개, 가족소개를 시작으로 일정이 시작되었다. 이후 점심식사를 하였는데 7가지가 넘는 다양한 반찬으로 아이들도 어른들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였습니다. 집에서도 그렇게 차려먹기 힘든데 매끼 정성을 다한 식단으로 딸래미가 특히 김치가 맛있다고 극찬을 하였답니다~ㅎ
추억의 막걸리 술빵 만들기, 고들빼기 미스트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너무 재미있게 참여할수 있었다.
술빵 만들기 강의는 전문강사가 아닌 마을주민이 하시는거 같았는데 더 정겨워서 좋았다.
이후 바비큐 파티는 더운 여름에 땀을 뻘뻘 흘리면서 초벌로 정성을 다해 구워서 주셨는데 세심하게 챙겨주시려는 모습이 느껴져서 더욱 감동이었다.
저녁 6시 이후 입장료를 안받는다는 사무장의 고급정보(?)를 입수하고 이른 저녁식사 후 숙소에서 차로 10분거리에 있는 낙안읍성을 갔다. 전통마을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저물어가는 일몰을 한적하게 성곽 위에서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2일차]
아침식사 후 농산물 수확체험이었는데 사무장님이 한여름에 수확할 농산물이 없다고 미안해 하면서 버섯체험장으로 급하게 일정이 바뀌었다. 체험장 안에 오두막에서 먹은 막걸리와 수박의 맛은 정말 꿀맛이었다. 평소에 먹던 막걸리와 다른 맛이라 여쭤보니 마을 축제때
큰통에 담아서 온 막걸리라 시중에 파는 맛이랑 다를꺼라는 친절한 안내가 있었다.
체험이후 시골의 후한 인심으로 수확한 고구마를 싸주셨는데 부산으로 오는 내내 너무 맛있게 먹었다.
아이들이 즐겼으면 하는 바램으로 신청한 체험이었는데 가족 모두가 만족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있는내내 정성껏 챙겨주시고 도착 이후 안전하게 귀가했는지까지 챙겨주시는 사무장님의 세심함... 잊지 못할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신청할꺼냐고 물어본다면 당연히 yes.!!
농촌에서 즐거움과 휴식을 찾게 해준 가족사랑 농촌체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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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유화정 고객님. 개랭이마을 사무장 김유미 입니다. 일명 씩씩이 사무장 입니다. 올해 지독한 가움과 시기상 어려움이 있어서 수확체험 과 물놀이 체험을 진행해 드리지 못한것이 너무 죄송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후기에 좋은 경험을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도록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희 마을을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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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덕분에 아이들과 즐거운 추억 만들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꼭 참여 할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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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정 고객님..고객님의 응원으로 든든한 마음을 갖고 하루 업무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발전하는 마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건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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