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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고 따뜻한 정과함께 힐링하고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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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혜영 |
날짜 : 17.10.09 |
조회 : 12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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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대산농촌여행. 지인의 추천으로 신청하게되어 걱정반 설렘반으로 출발~
첫날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신 시골 친정아버지같은 뫼산샘과 외삼촌같은 괜찮아샘~^^
친절한 설명과 따뜻한 인정으로 대해주셔서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첫째날 점심으로 나온 오리백숙^^ 그 맛이 끝내줬구요 푸짐한 양에 가족모두 배가 남산만해졌죠^^
점심후 고구마캐기 체험은 우리가족에게 큰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왜냐구요? 생전 이렇게 큰 고구마는 처음봤거든요. 고구마가 아니라 무인줄알았어요^^
둘째날 뗏목 만들어타기 체험도 완전 신났었죠^^ 뗏목을 만들어 타는것도 신기했는데 아들은 병만족장?이 된 기분이었다나 뭐라나~^^ 남편이랑 같이 타다 물에 풍덩빠져 즐거운 추억도 남기고 가족별 대항전으로 배꼽빠지게 웃기도하고^^ 저녁에 가마솥 밥짓기는 아이들에게 농촌의 향기와 모습을 느끼게 해줄수있는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아궁이에 불도 지피고 가마솥에선 연기가 폴폴 나오고. 또 아궁이속 고구마는 노랗게 익어 저녁 간식으로 끝내줬지요^^ 저녁 후 가족 모두의 소원을적어 풍등을 날릴땐 괜시리 뭉클해지더라구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끼게된 시간이었습니다.
셋째날아침 의식처럼 치뤄진^^ 아이들 천 태워 날려주기는~ 하고나서 팔이 후들거렸지만 오랜만에 크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에 무척 기분이 좋았습니다~ 양떼 목장에서 먹이주기 체험과 당나귀 타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주어 결국 집에가고싶지 않다는 얘기가 나오게 만들었지요ㅡㅡ; 최고로 즐거워했습니다^^ 프로그램 하나하나 세심한 배려로 신경써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대산의 가족사랑 농촌체험이란 이름에 걸맞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행사를 알게된 저도 행운이었고 여러사람이 같이 즐거을수있는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생각했습니다.대산농촌재단 가족사랑 농촌체험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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