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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SNS를 통하여 청촌맛여행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발되었고 잠시나마 지친 일상을 뒤로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전남 담양으로 떠났어요.
농민이 들려주는 건강한 먹거리 이야기와 천연 염색 체험하기 트랙터를 타고 담양습지와 마을 구경하기 신선하고 안전한 재료로 저녁식사를 마치고 간식으로 막걸리와 전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추억을 남기는 걸 좋아해서 영상으로 담아두는데, 그날따라 그냥 다 하기 싫고 조용히 앉아서 막걸리 한 사발 마시는데 도심 속 스트레스가 사라져 버렸어요. 특히 숙소는 정말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2일차에 갔던 죽녹원은 해외 대나무숲을 가봤고 국내 대나무숲도 가봤지만 죽녹원이 가장 좋았습니다. 갑자기 비가 많이 와서 당황했지만 저는 비 오는 것도 즐기며 돌아다녔어요. 메타세쿼이아 길은 생각보다 아쉬웠고, 딸기 찐빵은 정말로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 두리농원에서 준비한 토마토 쿠킹클래스는 생각보다 놀랐습니다. 친환경 재료로 스파게티를 만들 수 있다는 것과 맛 또한 맛있어서 놀랐어요. 그리고 함께하던 분들과 식사 후 산책을 하며 오래간만에 여유로움을 느꼈어요. 마지막 날 장아찌 만들기는 장아찌를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참여한 분들의 소감 나눔을 통하여 알게 되었습니다.
전남이 처음이고 담양도 처음이었고, 이번 청촌맛여행 프로그램으로 좋은 추억을 소소하게 영상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급하게 만들었지만 그냥 추억 회상으로 보고 느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두리농원 관계자 담당자님 정말로 편하고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서 2박 3일간 알차고 즐겁고 편하게 즐겼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