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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울타리마을은 즐거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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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홍은빈 |
날짜 : 21.11.21 |
조회 : 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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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유빈 홍은빈 가족입니다.
언니랑 저는 차를 타고 멀리 가는걸 싫어하는데 농촌마을체험은 너무 설레어서 차를 오래 타야 한다는 아빠 말에도 괜찮았어요.
마을에 도착해서 처음에 사무장님이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되게 좋은 분 이신것 같았습니다. 밥도 너무 맛있었고 고구마 피자도 우리가 만들어서인지 너무 맛있었어요.
피자가 구어지는 동안에 미꾸라지잡기를 했는데, 처음에는 다른 친구들은 잘 잡는데 저는 안 잡혀서 맘만 급해졌지만, 나중에는 요령이 생겨 미꾸라지도 많이 잡아 뿌듯했어요. 저녁식사 시간에 나온 미꾸라지 튀김도 맛있었습니다.
고구마 가져가기 레크레이션도 재미 있었어요. 가족대항으로 무게 맞추기 게임이었는데 우리 가족은 엄마만 맞춰서 한바구니만 받았지만 여러 번 게임해서 상자를 많이 채웠어요. 마지막까지 저는 실패해서 패자 부활전을 했는데 그때도 못가져 갈것같아 걱정 했지만 많이 가져와서 신났어요.
마을 산책하기 시간에는 아빠랑 2인용자전거 타니 혼자 탈때보다 재밌고 힘도 안들고 상쾌했어요. 프로그램 준비 중 쉬는 시간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했는데 제가 원래 그 게임을 잘 못하는데 사무장님께서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더 신났습니다.
마지막으로 캠프 파이어를 첨 해봤는데 불씨가 튈까봐 무섭기도 했지만 불꽃도 이쁘고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는것도 맛있었어요. 아빠랑 춤추기는 아빠가 몸치여서 너무 웃겼어요.
다음날은 컵만들기, 산딸기잼만들기, 수제비만들기, 떡메치기 맛있는거 만들기를 많이해서 간식도 많이 갖고 왔어요
엄마가 농촌마을체험을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을 각자 얘기해보자고 하시면서 엄마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끼니때마다 주셔서 좋으셨고, 아빠는 프로그램대로 따라가다보니 신경쓸일이 없다고 하셨어요. 우리는 재밌는 게임이랑 놀이가 너무 재미있었어요.
지금 우리집에는 그날 만들었던 가족컵이 4개나 생겼고 컵에 그린 그림들을 보니 또 가고 싶어요. 너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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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타리마을사무장 |
21/11/24 [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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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술래일때 은빈이가 점점 다가오던 그 모습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ㅎㅎ 솔직히 엄마 아빠들이 쓰는 글보다 우리 친구가 써준 글이 더 제 마음에 남네요 ㅎㅎㅎ
머그컵이 좀 늦게 도착했지요? 서두른다고 서둘렀는데도 기계 수리때문에 좀 늦엇어요 미안합니다
그래도 머그컵 받으면서 내 생각이 났을테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봅니다
은빈이 글을 보니 다음에 가족들이랑 또 놀러올거라 기대가 됩니다.
다음에는 나도 연습해서 은빈이 한번 이겨볼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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