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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이 함께하는 힐링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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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미순 |
날짜 : 15.07.14 |
조회 : 19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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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또 다른 매력은 떠나기전 설렘인것같다.
작년부터 열심히 신청했던 대산농촌 체험여행의 당첨으로 떠나게 된 여행
신랑은 농촌 출신인 내가 무슨 농촌 여행이냐며 놀리기도했지만 여행이 당첨 된 순간부터 출발하기전까지 넘 설레는 나와 아이들.. 아이들에게 어떤 체험을 할지 설명해주자 아이들도 함께 설레며 떠나는 시간을 기다리고 기다려서 떠나게 된 단양으로의 여행
혹시나 낯선 가족들과의 만남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금방 또래들과 친해져서 언니 동생이 되어서 함께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았다.
첫번째체험은 논도랑에서의 체험
논도랑에 얼마나 많은 곤충들이 살고 있는지 엄마는 이름도 모르는 곤충들을 열심히 찾아와서 이름을 말하는 모습을 보며 이미 오늘 여행이 얼마나 즐거운지 알 수 있었다.
소금쟁이 물방개 고동 거머리 그리고 다양한 곤충들 둘째는 아빠가 잡아온 뒷다리만 나온 올챙이를 보면서 신기한지 보고 또 보고 사진을 찍어 달라며 덥석 잡는 모습까지도 넘 사랑스럽다.
논도랑에서 족대로 물고기잡기. 아빠가 잡아온 작은 물고기들을 세어보고 또 세어보며 그냥 즐거워지는 아이들과 나다.
두번째로는 물놀이
계곡물이 차갑지만 아이들은 또 처음 만난 또래친구들과함께 튜브에 타고 까르르 소리를 지르며 노는 모습이 넘 사랑스러웠다.
세번째로 팥빙수만들기
평소에 팥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은 팥빙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오늘만큼은 다양한재료를 넣고 자신들이 직접 만든 팥빙수라 그런지 뚝딱 먹는 모습이 넘 보기 좋았다.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감자캐기 정말 열심히 검은 비닐을 거둬내고 감자를 캐는 아이들과 아빠...
감자캐기가 이렇게 재미있는 활동인지 처음 알았다. 아이들은 자신이 캔 감자를 비닐에 담으면서 수확의 기쁨을 느끼면서 즐겁게 활동했다
늦은저녁 바베큐파티에서는 저녁먹은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열심히 고기를 먹고 또 먹기..
그렇게 첫날 밤을 무사히 즐겁게 알차게 보냈다.
다음날이 벌써 기대되는 밤이였다 다음날 아침 인절미 만들기를 위해서 떡메치기도 하고 바람개비를 만들어서 소원도 적고..
너무나도 알찼던 체험을 통해 참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1박2일이였다.
중간중간 시간날때마다 들려주시는 이야기를 통해서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농촌체험은 단순히 체험이 아닌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그런 활동이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소중한 음식들을 위하여 땀흘리고 고생하시는 농촌에서 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었다.
정말 한끼한끼가 넘 맛난 식사들과 농촌의 아름다운 자연에서 만나는 여러 동물들과 곤충들만으로도 우리가족은 힐링이 되고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는 여행을 할 수 있었다.이런 기회를 주신 대산농촌재단과 교보생명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기회가 되면 또 농촌체험을 가고싶다. 아이들에게 컴퓨터나 tv가 아닌 농촌에서 느끼는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더 많이 느끼게 해주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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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가족분들의 행복해 하는 다양한 느낌들을 보면 정말 모두에게 감사함이 앞서죠 대산농촌재단과의 인연으로 이렇게 내가 더 즐겁게 행사를 하고 또 많은 기쁨을 선물할수 있지 않은지?
희귀식물 단양쑥부쟁이 포토존에서 차량 때문에 어렵게 사진을 찍고 차가운 계곡에서 즐거워 하고 활을 쏘고 토끼 먹이주며 뛰노는 모습들이 사진을 보니 더 생각납니다.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날 저희마을에서 연락 드릴것을 약속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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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베큐파티~정말 맛났던것같애요...후기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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