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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레지마을에서 행복했던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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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희경 |
날짜 : 16.11.13 |
조회 : 1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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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대산농촌체험..
응모를 해놓고는 설마 뽑힐수 있을까..했던 막연함..
꿈인지..내가 당첨이 되었다는 문자에 얼마나 좋았는지 모른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자랑을 한껏하고..체험하는 날에 아픈일이 없도록 평소 컨디션조절을 단디하고..
그렇게 우리가족은 10월15일 토요일이 되던 날 산청 얼레지 피는 마을로 향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마을에 들어서서 다른 가족들을 기다리면서
간디학교도 둘러보고
맛있는 점심을 먹고나서 대표님과 사무장님의 마을 소개와 농촌사업 이야기를 들었을때
단순한 체험이 아닌 농촌에대한 귀중함,소중함.고마움을 느껴져서
이 체험에 참여할수 있게된것에 다시 한번 감사했답니다
제일로 감사했던것은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어요
5살된 막내는 힘들까봐 할머니께 맡기고 갈까..했는데..
최고로 신나하였구요
셋이서 조용히 책읽으면서 기다릴줄 아는 모습도 보기좋았었고
닭에 모이준다고 열심히 쫒아다니던 막내모습에 배꼽빠지는줄 알았답니다 ㅎㅎ
동네한바퀴를 하면서 우리 가족이 제일 늦게 도착했었는데..그만큼 걷는동안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 많이 웃고 다함께 걷는 그길에 얼마나 좋았던지..지금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똥빵 만들기도..모두가 좋아했을 시간이였습니다
다 만들어서 그리 허겁지겁 먹고..여유분으로 싸주었던 빵까지 바로바로 입안으로 쏙~~ㅎㅎ
밤에는 멋진 하늘의 별보기.. 어디서 별자리를 그리 쉽게,재밌게 이야기해줄 분이 또 있겠어요??!!
저아닌 다른 가족들도 해마다 이 체험에 다시 오고 싶어지겠죠
너무나 좋았던만큼 주위에 소문을 내야하는데..
차마 그러지 못하고 나혼자만 간직하고 있어요..
마을대표님과 사무장님 몇번이고 감사하다고 인사드려요
얼레지피는 마을..포에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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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성이엄마 고마위요.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셔서 많이 뿌듯해집니다.
목화장터밴드회원 가입도 감사드려요.장터에서 바빠서 별로 대화 못나눠 아쉬웠어요.
막내 아이의 밝은 모습이 행사 마치고도 눈에 아른거리더리구요.
항상 가족끼리 화목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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