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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댁식구들과 가족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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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권정미 |
날짜 : 18.09.05 |
조회 : 14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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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에서 진행하는 가족사랑 농촌체험
이전에 이미 탈락경험있는데
6학년 딸 올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부모님과 우리가족4명해서 총6명 신청하고 형님에게도 넣어보라 했는데 운좋게 두가족 모두 당첨. 뜨거운 여름 권정미네가족+김형미가족=>장가네 가족 여행이 되었답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같이 걸림 좋겠다며 생각했는데 그 뜻이 이뤄지니 특히 아버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작년 아버님 퇴직후 첫 가족여행지로 남해 해바리 마을로 가게 되었네요.
마을 도착후 가족소개 하는데 대가족인 우리가족이 먼저하게 되었는데 무대체질이 아니라 떨려 무슨말을 했는지ㅋ 아마도 2박 3일 즐겁게 보내자는 그런말 했을것같아요ㅋ
아버님도 젤 연장자로써 한말씀하시고
위원장님을 비롯한 다른참가 가족들이 부모님이랑 같이 와서 보기좋다고 말씀들 해주셔서 뿌듯했답니다.
숙소배정을 받았는데 2층침대에 있는걸 보고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네요.
첫 체험으로 갯벌생태체험을 갔는데 아버님 어머님이 처음으로 해보셨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 갯벌체험 몇번해봤었는데 저희끼리만 갔었던게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어머님이 젤 열심히 하셨네요. 허리도 불편하셨을텐데. .
두번째로 아로니아 수확하러가는길에 유자나무를 보며 어머님 유자체험 하러 한번 더 가고싶다고 하시던데 기회 꼭 만들어볼께요.
다음날 아침식사후 선상어부체험으로 올해 첫 전어도 맛보고
편백나무숲에서 남해바다바라보며 좋은공기도 마시고
송정해수욕장으로..물이 너무 깨끗하고 따뜻해서 울아들 또 오자고 하여 신랑은 근처 캠핑장을 둘러봤답니다. 저녁을 먹고 소망등에 우리들의 소원을 적어 날리는데 어찌나 잘 날아가는지 우리 소망 꼭 이뤄주리라 믿으며..
다음날 소감발표와 마무리지으며 2박 3일 무사히 잘~~지내며 왔는데.
2박 3일에서 가장 좋았던건 어머님 형님 저 밥 안해서 너~~무 좋았어요ㅋ 그리고 밥 반찬이 너무 맛있었어요.
갈치조림 바지락국 전어무침 바베큐파티에서 먹은것들..암튼 살쪄서왔답니다.
우리가족에게 남해를 느끼며 함께할수있게 해준 대산농촌재단 해버리마을 이장님 사무장님 음식해주신 어머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로 사진설명하자면
첫번째 우리가족 단체 인사겸 소개할때.옆에앉은 부산에 사는 성격좋은 하은엄마가 찍어주심. 감사해요^^
두번째 갯벌체험과 아로니아 수확하러가는길.
세번째 편백나무숲에서 삼부자 찍은 사진은 우리어머님이 정말 뿌듯해하심.
네번째 독일마을에서 파독전시관 다녀오신 아버님 정물 뭉클하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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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기억에 남는 체험이었던것같네요.. 담엔 저도 꼭 당첨되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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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가족 하나로 뭉친거 보기 너무 좋았네요.내년엔 저희 가족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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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사진만봐도 훈훈하네요^^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글읽다 저도 담기회에 꼭꼭 참여해서 좋은추억 남기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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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보니 꼭 신청하고 싶네요.망설였는데~ 담엔 우리가족도 꼭 당첨의 행운이 있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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