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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우남매과 함께한 농촌 연천 푸르내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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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장승연 |
날짜 : 18.10.09 |
조회 : 12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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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신청하게 된 연천 푸르내마을 농촌체험~
매번 캠핑 다니다가 시골 농촌체험을 2박 3일동안 한다니 우리 가족 모두 설레었던 날이었다 ♥
처음에는 비가 와서 야외 체험 대신
오이 추출물로 만든 미스트와 보석바비누 만들기를 했다.
9가족이 모인 가운데 서로 서로 어색해하자
사무국장님께서는 레크리에이션을 하면서
가족들과 게임하며 웃고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셨고
그 이후에 우린 서로 더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었다.
다음은 쌀클레이 만들기~
이쁜 모양으로 다양한 떡도 만들어보고
가든파티에서 맛있는 삼겹살도 구워 먹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있었던 게임에서
용우와 연우가 즐겁게 참여해서 아빠도 엄마도
너무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다.^0^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보물찾기도 하고
아침을 먹은 후 손수건 황토 염색체험도 해보았는데
그 다음은 바로 제일 기대했던 벼베기 탈곡체험~!
실제 낫으로 벼도 베보고 탈곡도 해보았는데
용우 연우가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ㅋㅋ
집에서 가져온 헌옷으로 허수아비 만들기도 하였는데
우리만의 첫 경험이라 너무 의미있었던 시간이었다..
그 다음은 실제로 메기를 잡아보는 시간~
발은 시려웠지만 다리 사이로 메기들이 지나가자
아이들은 너무 즐거워했다. ^^
처음으로 메기구이도 먹어보고
나무에서 딴 대추도 먹었더니 비빔밥으로 나온
점심을 아이들이 잘 못먹었다는 ㅋㅋ
다음은 코스모스 축제에서 찰칵~!
아름다움이 가득한 꽃들과 함께하니 진정한 힐링이 되었다~♥
연천에서만 볼 수 있는 태풍 전망대~
여기서는 너무 가까이서 북을 볼 수 있는 곳이라
신분증을 미리미리 검사하는 보안이 철저했다..
군인아저씨가 해주시는 설명도 듣고
망원경으로 우리가 가볼 수 없는 곳
멀리까지 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는 주먹토끼가 발견되면서
구석기 시대에 우리 나라에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걸
알게 해준 선사유적지를 직접 가보고 영상을 보았는데
나도 처음 가본 곳이라 너무 신기했다.
아쉬운 마지막 밤의 하이라이트는
소망을 적은 등을 날려보내기~^^
(무엇보다 우리 가족의 행복과 건강이 항상 영원하기를...♥)
마지막날 아침에 만든 건
꽃잎을 따서 만든 우리들만의 책갈피~
꽃잎 하나하나 정성껏 붙이면서 열심히 만들었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황금 들판을 바라보면
왜 그리도 숙여있는 벼들이 반짝여 보이던지...
토마토 밭을 지나 우리가 당도한 곳은
고구마와 땅콩을 캘 수 있는 밭!
용우는 고구마를, 연우는 땅콩을 캐보는 시간~^^
마지막 점심은 우리가 직접 만들어보는 단호박 칼국수~
밀가루 반죽을 직접해보고 밀대도 밀면서 했더니
구수하고 쫄깃한 면발이 정말 맛있었다.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다양한 체험들을 하고 나니
무엇보다 밝아진 용우와 연우의 표정이 너무 흐믓했다.
또한 나도 몰랐던 농촌의 모습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고
새로이 경험하게 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다시 아이로 돌아간 듯한 너무나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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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멋진 후기 넘 감사드립니다. 용우 연우가 너무 좋아했다니 저두 너무 흐뭇합니다.
2박3일이 너무 짧은듯 아쉽고 아이들이 또 보고싶어지는 시간입니다. 건강하시고 겨울 프로그램에서 뵈어요!! 초대 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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