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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것은 소~중한것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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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연수엄마 |
날짜 : 12.05.21 |
조회 : 1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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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아이 현장학습때문이었습니다.
아이친구엄마의 소개로 알게되었죠.
두집이서 같이 가자고 신청했더니 저희만 당첨되었네요.ㅎㅎ
담양 말로만 들었지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죽세공품만 있는줄 알았는데...
일찍 일어난 바람에 죽 잠만 자다 도착했더니 근사한 한옥와 잔디마당이 눈에 들어옵니다
버스에서 내리니 환한 눈웃음으로 맞아주신 생활한복의 아저씨(울딸의 표현입니다)
기대이상었습니다.
맛난 점심을 먹고 유기농농업에 대해 강의를 듣는 내내 많은생각과 반성이 있었어요.
우리나라의 농업현실과 농업주권...
땅을 살리고 사람을 살리는 농업.
한지공예도 재밌게하고 고무신던지기도 신났고
무엇보다 참가자들이 잘 어울리도록 애쓰시는 대산직원분들 애 많이 쓰셨어요.
네번의 정성들인 유기농식사를 준비해주신 안주인김민자원장님
손재주도 좋으시고 그 넉넉한 마음 씀은
도시 사는 저로서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한밤의 판소리 배우기 강강수월래 부르며 다함게 손잡고 뛰기
판소리가 옛사람들만 좋아하는 슬픈곡 인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너무 재밌었고 모두가 하나되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우리것은 소~중한 것이여~~~
자기전 막걸리타임도 있었고 폭신한 이부자리에서 다함께 잠이 들어여.
좋은 아침~
부족한 수면시간에도 좋은 공기와 좋은 음식들 덕분인지 피곤하진 않네요.
역시 유기농의 정성들인 아침식사 남길 순 없죠.
싸~악 먹어치워야죠^^
쌈채소를 따면서 미안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어요.
죽녹원,메타세쿼이어길 두리농원...
죽세공품으로만 저장되있던 담양이 많은 추억을 남겨주네요.
출발하는 버스뒤로 손흔들어 주시던 김상식대표님,김민자원장님,경록이
벌써 그리워지네요.
이번여행으로 교보생명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네요.
대산농촌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우리나라 농촌을 살리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습니다.
그룹홍보에 이용하려하지 않고 순수한 농촌살리기에 애쓰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나라 농업인 화이팅!!
김상식대표님 김민자원장님
1박2일동안 정말 행복했으며 담에 따로 와도 되냐며 물었더니 꼭 그래야죠 하신 말씀 잊지않고 기회될때 가겠습니다.
신수경님, 김미연님 , 안전운행해주신 기사님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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