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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같이 달콤했던 시간 - 고라데이에서의 가을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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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진부배 |
날짜 : 23.10.23 |
조회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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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은 아이들을 낳기 전, 횡성 한우 축제 행사 방문 목적으로 놀러 왔던 적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처음 방문해 보았습니다.
강원도에 이렇게 아름다운 마을이 숨어 있다니, 들어가는 입구부터 고라데이마을이 보여주는 자연환경에 감탄하며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육아 예능을 봤을때 아이들이 촌장님을 무서워 하기도 하고 또 규칙을 잘 따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비슷한 체험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었는데.. 이러한 좋은 기회로 인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촌장님에 대해 알려주면서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우리가족은 어떻게 보면 여러 체험을 하며 힐링하는 여행이란 생각으로 가볍게 참석하게 되었는데요, 대산농촌재단의 취지와 또 여러 활동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이 모임에 참석하는 우리 가족 또한 그 취지를 생각하며 나름 진지한 자세로 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공익적인 활동을 지원하면서 재단에서도 지키려고 하는 가치가 있을 텐데, 그 점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촌장님이 마련해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진행되는 여러 활동들에 대해서도 취지와 배경을 잘 설명해 주셔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참석하는 7가족들을 위하여 정성껏 준비해 주시는 활동들을 참여하면서, 다른 여행이나 체험에서는 느낄수 없었던 감사 함은 더더욱 커졌습니다. 이또한 이 활동들을 위해 1년동안 준비하시는 여러 스탭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자리를 대신하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그동안 많은 체험을 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나뭇가지와 돌멩이를 주워와 만드는 나뭇가지펜 만들기 & 돌멩이 목걸이 만들기는 다른곳에서 해본 적 없는, 자연에서 주는 선물로 나만의 물건을 만드는 소중한 경험 이였습니다.
그리고 화덕밥짓기, 움막체험, 더덕고추장 장아찌 만들기 또한 도시생활에서는 해볼 수 없는 시골 이기 때문에 가능한 매우 소중한 체험이었습니다.
또한 아이들과 한팀이 되어서 여러 가족들과 함께한 레크레이션 게임 & 운동회 또한 아이들과 처음 해보는 너무 즐거운 경험 이었습니다. 보통 체험학습을 가면 우리 가족들끼리만 어울리는데, 참여하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이 체험이 더욱 빛났다고 생각합니다.
어색함 없이 금방 친구가 되고 어울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부모들도 많이 배우게 되었고, 덕분에 부모들도 제대로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맑은 가을 하늘과 주변의 놀라운 자연환경은 덤으로 찾아오는 정말 선물같은 시간 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는 이곳에서 365일 366박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최고의 시간 이었다고 엄지척 해줬습니다.
원래 우리 부부는 도시를 좋아하는 가정 이었는데요, 이곳에 2박3일 머물면서, 시골에서 한달살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편안한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왜 어른들이 귀촌을 하게 되는지도 공감하고 이해할수 있었습니다.
4인 가족이 된 이후로, 어느 곳을 가던지 비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데, 비용 부담 없이 최고의 여행을 준비해주신 대산농촌재단과 고라데이마을 촌장님외 가족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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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데이마을 촌장 |
23/10/24 [0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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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산농촌재단과 고라데이마을에 대한 감회가 오랫동안 간직되고 기억되길 바랍니다 너무나 열심히 참가해주신 덕분에 기분좋은 결실을 맺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또 뵐수 있길 소망합니다 열심히 준비하고 즐겁게 운영한 보람 덕분에 피곤함도 잊게 됩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고픈 고라데이마을이 될 수 있도록 늘 열심히 할게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촌장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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