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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치 만큼이나 이름도 이쁜 하추리도리깨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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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조연경 |
날짜 : 17.07.04 |
조회 : 13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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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포함이라는 체험신청조건.. 중3딸과 초6딸 두자매를 둔 저에겐 이번에 안돼면 끝이다.라는
절박한 심정으로 신청했습니다.
이런 마음을 아셨는지 '가족사랑 농촌체험 참가자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문자를 받았습니다.
4시간 넘는 먼 여정이었지만 기쁘고 설레는 맘으로 룰루랄라~
마을소개와 일정안내를 받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맛있는 점심을 배부르게먹고
계곡으로 고고~ 뜰채로 고기도 잡고 고기잡느라 흥분해서 인증샷이 한개도 없어요 ㅜㅜ
아담한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하고
간식으로 먹을 감자는 스스로 알아서 캐야지 감자캐기 삼매경
도리깨 게임:도리깨질하기- 맷돌돌리기-지게지기- 고무신 날리기- 가래씨앗치기
모든 가족이 시간을 단축해서 1등을 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든지 ㅋㅋ
우리가족은 아쉽지만 2등
신나는 게임을 마치고 아궁이 가마솥밥짓기
밥을 지었으니 맛있게 먹어주고
이번 일정의 하이라이트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 그리고 아직도 감동이 사라지지않은 소원풍등 날리기
소원풍등 너무 예쁘고 감동이었습니다.
편안한숙소에서 zzz
비가와서 아침 숲길산책은 못하고 실내에서 목공예 체험과 손두부 만들기
1박 2일 동안 너무 배부르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일이 더 많았지만 스포가 될듯해서 이만큼만
나머지 더 즐겁고 재미있는 일정은 직접 신청해서 체험해 보세요.
이런 체험을 할 수있게 해주신 대산농촌재단과 하추리 도리깨 마을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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