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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아 아저씨의 마법~ 괜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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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염세희 |
날짜 : 18.05.22 |
조회 : 14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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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30분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설레이는 마음을 다잡으라고 차가 많이도 막히더라고요
늦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이었으나 저희 가족이 제일먼저 도착을 했더라고요.
2박3일 용화산 양통마을체험은 여러모로 돌발상황이 많이 생겼던거 같아요.
그때마다 괜찮아 아저씨의 마법이~~ 정말 2박3일을 괜찮게 해주더라고요.
6가족이 묵어야할 숙소중 2동에서 문제 발생. 급히 섭외해 놓은 펜션으로 대처해주시고
추운 날씨와 몇일간 쏟아진 비로 인한 급물살로 인해
양통마을의 하이라이트 땟목만들기조차 최소가 되었어요.
거기에 몇일전 갑자기 나타났다는 두마리의 떠돌이 백구 때문에 밤산책도 안되는 상황.
이렇게 말하니 정말 되는거 하나 없던 2박3일 같지만
그런와중에도 끊임없이 체험을 했고, 더불어 괜찮아 아저씨의 눈부신 배려까지
가슴따스하고 편안했답니다.
시골 할머니댁을 방문해 만든 감자범벅은 그 생김도 만드는 방법도 이색적이었고
마을의 슬픈역사를 알려주는 평화의 소나무에 평화의 염원을 담아 바람개비도 설치하는
뜻깊은 체험도 함께 했구요.
물살걱정없는 수영장에서 숭어를 잡아보며 신나고 즐거운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해도 행복하게 만들었죠.
거기에 밤산책을 대신한 괜찮아 아저씨와 아이들만의 드라이브는..
마치 사파리 구경을 다녀온것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더라고요.
밤산책을 포기하게 만든 두마리의 백구와 도로위를 지나간 뱀~
그리고 야간에 찾아간 초등학교와 신나게 뛰고온 방방까지..
괜찮아 아저씨가 아이들과 스펙타클한 드라이브를 하는 동안
어른들은 함께모여 아이들 키우는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시간을 보내며
조금더 친해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국립용화산휴양림에서의 오리엔티어링, 땟목대신 하게된 레포츠3종은
아이들이 손꼽는 즐거움이 되었답니다.
레포츠 3종은 정식체험으로 강력추천!!하고 싶어요.
12m 암벽등반, 13m퀵점프, 숲속날기(짚라인)은 스릴 만점, 용기 백배로 만들어주는
즐거운 체험이었어요.
하이록 동물농장에서 여유롭게 동물들을 보며 가족간의 휴식을 즐기고..
가마솥 밥짓기로 꿀맛 밥과 춘천의 별미 닭갈비를 먹고, 소원을 담은 풍등을 날리고,
모닥불 피우고,잡은 숭어를 불에 구워 저녁의 또다른 시간을 보내며
2박3일의 아쉬움을 달래보았답니다.
풍등에 별똥별을 보고 싶다 소원을 적었는데 그 소원이 이루어진 그날.
우리가족 모두 흥분해서 그대로 잠들수가 없더라고요.
마당에 무릎담요를 깔고 둥그렇게 앉아 따스한 차을 마시며 한동안 별을 보았습니다.
함께여서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준 양통마을체험~잊지못할 시간으로 가슴에 남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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