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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과 함께하는 2013 가족사랑 농촌체험

많이 힘들었던 체험
글쓴이 : 한채원 날짜 : 17.11.05 조회 : 353








몇번이나 체험에 응모했지만 줄줄이 떨어지고 어렵게 당첨된 담양 운수대통마을! 작년에도 한번 다른 마을에 가봤던 터라 몹시 기대하고 있었던 찰나! 아이 입원! 취소를 할 수도 없고! 하기도 아깝고! 어쩌나 발을 동동 구르다가 외출이나 외박을 해달라고 의사쌤께 부탁드렸더니 절대불가! 그럴려면 퇴원하라고 해서 퇴원감행! 운수대통 마을은 그렇게 멀지 않은곳에 있었지만 운전하고 들어가면서 오지마을에 오는 착각을 일으킬 만큼 길이 좁고 산속 깊이 들어갔어요. 마치 티비에서 보는 오지마을처험 신비롭고 맘을 편하게 해주는 마을이었어요. 방배정을 받고 들어가 보니 2층에 편백나무 향이 가득한 이름도 대통방! 맘에 들었어요. 조금 늦게 도착해 식사하러 갔더니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깜놀! 원래 맛의 고장 전라도 이긴하지만 다른곳 보다 더 맛있었어요! 식사 후 이어진 체험은 타이트한 일정이 아닌 여유롭고 한가하게 해 볼 수 있는 체험들 이었어요. 많이 해봐서 조금 식상한 대나무바람개비, 개구다리! 이런건 다른 체험에서도 숱하게 했다능 ㅠㅠ;; 숙소에서 조금 걸어서 공방에 도착하여 아이들 물레체험을 해봤어요. 다른 체험에서 몇번 해봤더니 담박 알아보시고 해본 솜씨라고^^ 물레를 돌려 직접 접시도 만들어 보고 도자기를 굽는 가마터에도 가서 불을 때는 시간이나 온도 등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낼 있을 깻잎김치 만들기를 위해 깻잎 따러 밭으로 이동! 깻잎은 거의 들어갈 무렵이 된건지 상태가 많이 안 좋았고 잡초도 많아서 걸어다니 힘들었어요. 아이들이 깻잎 몇장만 따서 돌아왔어요. 이게 깻잎이구나 애들이 인지한 정도! 인절미 떡메치기 체험은 자주 해 볼 수 없는거라 기대만땅! 인절미를 찢는 나무가 홍두깨라는 걸 처음 알았다능! 실제로 해보니 홍두깨가 무겁기도 하고 찹쌀밥이 찐득찐득 달라붙어서 떡매질이 쉽지 않았어요. 막해서 먹는 떡은 무지 맛이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밧뜨~ 간이 안들고 콩고물과 설탕에 찍어서 먹어보니 어렸을때 시골에서 반찬없을때 콩고물에 밥비벼먹는 맛이었어요. 약간 실망! 방앗간에서 먹었던 쫀득쫀득 찰떡을 기대했건만! 의병활쏘기 체험은 아픈 아들이 좋아 했던 체험인데 이것도 직접 해보니 쉽지가 않았어요. 과녁에 잘 맞지도 않고 빗나가기만 하더라구요. 이어진 저녁 식사시간! 돼지고기 주물럭과 갓 뜯은 듯한 쌈야채들!역시나 밥이랑 반찬 다 맛있었어요. 오늘 마지막 체험인 다듬이 공연! 참 생소했지만 직접해보니 넘 신났다는! 다른팀이 할때는 많이 스끄러웠지만 내가 해보니 불안감과 우울함을 한방에 날릴듯! 저녁 간식은 삶은 옥수수와 포도 그리고 막 셀프로 부쳐 먹는 부침개! 맛은 말이 필요 없죠! 공기 좋고 전망 좋은 2층 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은 아침 식사후 댓잎강정 만들기! 생각보다 만들기 쉽고 많이 달지 않고 맛있어서 아이들 간식으로 집에가서 꼭 해보리라 다짐! 이어진 깻잎 김치 담그기! 깻잎은 어제 땄던 질 나쁜 깻잎이 아니라 상태좋은 녀석들을 미리 선별하셔서 초록빛깔 뿜뿜 내뿜는 싱싱한 놈으로다 준비된 양념 살살 발라 통에 담으면 완성! 아이들이 직접 담아서 평소 좋아하지 않는 깻잎을 잘 먹더라는^^ 준비된 체험은 모두 끝났지만 어제 빚어두었던 접시를 찾고 사무장님이 미리 준비해 주신 선물 양손 가득 받고 기분좋게 집으로 향했어요. 체험 갔다온지 시간이 많이 지나서 했던 체험 위주로 썼고 조금 미흡했던 부분도 솔직히 적었어요. 후기보면 모두 좋다는 내용 뿐이지만 부족한 부분도 지적해 줘야 담엔 더 개선되리라는 마음에^^ 전체적인 느낌은 가격대비 넘 훌륭하고 만족도 높은 체험이란 생각이 듭니다. 짧은 1박 2일 동안 일년동안 축제나 체험장에 가서 해 볼 있는 체험을 한꺼번에 해본 느낌이랄까^^ 불만족 스러운 건 다른 마을도 돌아가며 다 체험해보고 싶지만 1년에 당첨되야 딱 한번 해 볼 수 있고 내가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마을에 갈 볼 수 없다는ㅠㅠ;; 아픈 아들이 첫날은 조금 짜증을 냈지만 둘쨋날 컨디션이 좋아져서 돌아온게 참 만족스럽네요. 아이들 체험인데 엄마인 제가 더 열심히 즐겼네요. 내년에는 다른 마을에서 2박 3일이라는 조금 더 긴 여정으로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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