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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리바리 레츠고파뤼 바리바리 해바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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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영주 |
날짜 : 17.05.08 |
조회 : 16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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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따끈따끈한 후기가 되겠네요!!!
[5/4~5/6 남해 해바리마을 체험]
주변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대산농촌재단의 각종체험프로그램을 알게된후 당첨도 되기전부터 어찌나 설레던지, 당장 달려와 농촌체험을 응모했답니다.
집 이삿날 일주일 후였지만, 그런고민은 일단 당첨되면 하자며 신청을 한후 하루하루 마음졸이며 기다렸죠
유치원추첨부터해서 뭐 이런저런 각종 추첨들에서 "똥손"으로 유명한 저였지만, 이번만은 무언가 꽤 자신있게 기대해보았습니다.
농촌체험을 갈수있게되었다는 문자를 받은날, 혼자 얼마나 좋다고 펄쩍펄쩍 뛰었던지...
어릴적부터 서울촌놈으로 살던 저희세식구에겐 정말 값지디값진 선물이었습니다.
당첨후 부터 스물스물 밀려드는 불안감,압박감, 등등등
대한민국을 가로질러 저기 땅끝까지 운전을 해야하는 신랑의 압박감과 그걸 7세 천방지축아들이 잘 버텨줄까하는 불안감들이 어깨를 짓눌러왔지만, 그래도 강행했습니다. 이런기회 어디서 또 얻겠습니까~~
새벽4시에(거의 잠을 못잤다고 봐야겠죠?; 설레여서??:)기상하여 출발했습니다.
워낙 황금연휴인데다 기본시간만 4시간반이 걸리는 지역이라;;
그렇게 갖가지 걱정들을 뒤로한채 도착한 남해.
정말 애써서 내려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청명한 공기와 곳곳에 펼쳐진 바닷가.
보는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것 같았답니다.
도착후 꿀맛점심을 먹고, 오리엔테이션을 한후 정식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첫 일정부터 정말 굉장했습니다. 신랑은 아직도 그날 2시간만 자고 운전해서 그곳에 간뒤 피로감을 편백림 산림욕과 그 경치를 보며 다 나렸다고 몇번을 얘기하던지,
공기도 공기지만 눈앞에 펼쳐진 마을과 바다의 전경은 정말 어디서도 볼수없던 꿀경치였습니다.
그뒤로 가본 독일마을
이야기만 전해전해 들었지, 그런곳을 정말 직접가서 눈에 담아올수있어서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독일마을을 둘러본뒤 마시는 한잔의 맥주(와쏘시지;; ㅋㅋㅋ)
정말 기가막혔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바베큐준비에 한창이셨던 위원장님과 이모님
와우~!! 얼마나 맛있게 잘먹었는지, 뭣보다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차려주심에 완전 감동을 했답니다.
저녁식사후 아이들은 금새 친해져서 뛰어노는 모습을 보는데, 이것보다 더 값진 어린이날 선물이 있을까 싶었답니다.
첫째날을 알차게 마무리한 후 세식구는 정말 달게 푹자고 일어났습니다.
둘쨋날 아침 일어나보니, 비가 부슬부슬 내려 우산을 하나씩 챙겨들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뒷쪽으로 걸어내려가보니 바닷까지 이어져있어서 그 논길을 따라 걷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아들은 길에 널려있는 달팽이를 모두모아 풀잎에 모으고, 개구리소리에 맞춰 노래를 부르면서 산책을 더 잘 즐겼답니다.
비가 좀 오는 관계로 농산물수확체험은 하지 못했지만, 다육이심기체험도 알찼고,
그뒤에 이어진 갯벌체험도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갯벌에서 바지락을 열심히 캐서 모으는동안, 쪼그만 게들을 골라모아오는 아들 그런집착을 어디서 봤던지
아기게랑 소라들이 지천에 널려있는걸보더니 정말 행복해 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이순신영상관도 예상했던것보다 훨씬 좋았고, 아들또한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집중을 해서 기특하기까지,,
그날저녁 제가 제일 기다렸던 두가지!
소망등날리기, 낙지잡이체험
죈종일 하늘이 구멍난듯이 비가 왔기에 살짝 걱정했는데, 막상 일정시간이 오니, 비가 주춤
하늘도 도와, 소망등날리기도 멋지게 성공!!!
소망등이 깜깜한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정말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잠시후에 대망의 낙지잡이, 늦은시간 체험임에도 잠들지 않고 함께한 아이들이 어찌나 대견하던지
투정부리기는 커녕 더 열심히 위원장님의 말씀을 귀담아듣고 낙지잡이에 몰두를 했답니다.
정말 값진 경험들이었습니다.
그덕분에 대산농촌재단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왠지 더 눈여겨 보게될거같다는 생각까지;;;
정말 알차디 알찬 일정을 지내고 마지막날이 되자,
아이들은 서로서로 잘어울려놀고
등이 젖도록 뛰어놀던 아들의 모습은 도대체 언제봤던적은 있는건지,
이렇게 멋진, 굉장한 경험을 선물해주신 위원장님, 사무장님, 이모님 모두모두 감사했습니다.
무엇보다 남해 해바지 가족체험1차에 참여하셨던 다른 가족분들도 모두 따뜻하고 좋으신분들이셔서 더 좋은 여행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1년에 한번밖에 참여를 하지 못한다는 아쉬움에 벌써부터 눈물이 날것 같지만, 다른지역을 다른방법으로라도 참여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아졌습니다.
다시한번 이런기회를 만들어주신 대산농촌재단에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뽑아주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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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지후 어머니, 아버지 잘 계시죠,
신명나게 적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가족소개 인사에 담첨이 되어 넘 기쁘고 행운을
잡으신 분들과 2박3일동안 즐겁게 지내시기를 소망하며 인사하시던 말씀이 선 합니다
저도 서울가게 되면 차한잔 하면서 추억의 시간을 나눌수 있는 기회가 부여 되길 희망
하면서 늘 행복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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