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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한 쉼이 있는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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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윤진원 |
날짜 : 17.05.08 |
조회 : 1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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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을 벗어난 편안한 일탈이었습니다.
우선 저의 가족은 주말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산으로, 바다로 다닙니다.
사교육비 대신 가족여행비로 지출하자는 가족이구요.
지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가족사랑 농촌체험.. 정말 필연으로 당첨이 되었구요
기대 이상이라는 조언에도.. 별 기대 없이 참여하였습니다.
우선, 여러지역에서 모였지만 초등학생 자녀가 있다는 공통점에..
그리고 조금은 불편할 것이라는 농촌생활을 감수하고 왔다는 공통점에..
어색했던 인사가,, 겨우 2박 3일 후에는 아쉬움의 인사로 바뀌었습니다.
프로그램은 그런 분위기에서 진행되었고, 동네한바퀴, 양계장둘러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하였습니다.
우리를 이끌어주신 대표님과 사무국장님, 그리고 체험가족들을 자신의 집에 기꺼이 재워주시고 아침을 챙겨주신 동네 어르신, 이 마을 주민들의 단합이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아주 잘 짜여진 프로그램 덕에, 외지인인 우리는 이 마을에 자연스레 녹아들었고, 농촌에서의 이틀 밤을 아주 편안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다 말하자면 좋았던 점, 감사한 점이 끝이 없을 것 같은데..
정말 불편함 속에 편안하게 보냈던 3일입니다.
물론, 아이들의 만족도도 최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해마다 당첨되기를 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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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저희도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산청 지나가는 길 들려 주시면 차한잔 대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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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교육 대신에 가족 여행에 지출이 많으신 찬서 소윤 맘빠 앞으로 쭉 그리하시길 바래요..ㅎㅎ 후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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