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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내마을♡,푸르내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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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현정 |
날짜 : 22.10.05 |
조회 : 6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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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연천 푸르내 마을 체험 신청에 단 한번에 합격?! 통지를 받은 행운가족 입니다 💕
친구의 소개를 받아 신청하게 되었는데 덜컥 선정이 되어 친구의 부러움을 안고 1박 2일 의 체험에 입소하게 되었답니다 😆
저희는 6명의 가족으로 친정엄마아빠와 저희 부부 그리고 10살 8살 딸 아들 구성원으로 가게 되었어요 .
푸르내마을의 사전조사나 기대감이 미흡한 상태로 참석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그런마음으로 참석했다는게 너무나
죄송스럽고 감사함이 더 커지는 체험이었어요 .
무엇보다 양지후 선생님,도움주신 선생님들,식사담당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그밖에 많은 선생님들의 수고와 진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만들기 재료 하나하나의 세심함이나 아낌없는 풍족함
그리고 식사끼니때마다 부족함없이 싱싱하고 질 좋은 재료로 양껏 먹을 수 있어서 건강해지는 이틀 이었답니다.
시작하고 집에 돌아올때까지 두손 가득 들고 귀가 할 수 있고 그것 또한 맛과 영양도 충분해서
죄송할 따름 이었습니다.
-벼베기와 탈곡 ,허수아비 체험
농촌이 아니면 할 수없는 체험으로 농촌에 대해 많이 알아가고 특히 아이들에게는
당연하게 먹고 마시던 것들이 농촌에서 소중하게 하나하나 길러 우리에게 까지 오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깨닫게 해줄 수있는
큰 가르침을 줄 수있었어요.
-수제 소시지 만들기 보석비누만들기
수제소지지 만들기는 저 조차도 만드는 모습을 처음 접한거라 너무 신기하고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마트에서 파는 소시지 안에 무슨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모르고 먹기만 했던 지난날들을
뉘우치며
좋은 재료들을 각각 넣어 섞어서 기계에 넣고 돌려가며 소시지를 만들었는데 아이들의 눈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휘둥그레 해진 눈으로 소시지 만드는 광경을 지켜보며 만들었답니다.
집에와서 먹어봤는데 일반 소시지랑은 조금 다른 만두와 순대 느낌이 나는 담백한 소시지 였어요.
비누만들기는 딸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지금도 화장실 손 닦을 때 마다 계속 직접 만든 비누를 사용하며 이야기 나누고 있어요.
각자 모양을 내어 틀을 잡고 부어 굳으면 완성 되는 거였는데 아이들이 빨리 굳길 바라며
즐거운 기다림의 시간이었어요.
-전래놀이
사실 제일 민망하고 걱정하던 시간이었어요.
저희가족은 할머니 할아버지도 참석하여서 더욱 걱정되었답니다.
걱정이 무색하게도 처음에는 쉽고 간단한 손가락을 사용한 게임부터 남녀노소 함께 어우러져
할 수 있는 놀이로 자연스럽게 서로 친해지며 활동할 수 있는 놀이들 이었어요.
아이들만 즐거워 할 줄 알았는데 저도 정말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며 노는 동심으로 함께하였답니다.
-가든파티
날이 생각보다 더워 물이 있다면 풍덩 하고 싶은 날씨였어요.
야외파티를 계획하셨으나 날씨 관계로 시원하게 식당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어요.
고기,반찬 등 여러 음식을 준비해 주셨는데 가든파티 뿐만 아니라 매끼니 마다 풍족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셔서 집에 오기 싫었어요..
-소원등 체험
작은 전구에 소원과 소망을 써서 푸르내마을 앞마당 펜스에 걸어 점등식을 해보았어요.
소중한 가족과 함께 내 소망을 글로 그림으로 표현하여 적어 넣고 어둠이 내릴 때 전구에 밝게 빛나는 우리 가족의 소원을 보니 밝게 빛나는 전구처럼 우리의 소망도 밝게 빛날 것만 같아서 뭉클하고도 희망적인 마음을 듬뿍 담아간 시간이었답니다.
-토마토,땅콩 수확
토마토따기는 다른곳에서 진행해보았지만 이처럼 맛좋은 토마토는 어디서든 못먹어볼 것 같아요.
요즘나오는 단마토 맛도 아니고 일반적인 대추토마토 맛도 아니고 달지만 질리지 않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였어요.
판매가 안된다고 하셔서 너무 아쉬웠답니다.
아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했던 땅콩 수확이에요.
땅에서 쑤욱 뽑아 딸려나오는 주렁주렁 땅콩이 아들의 눈에는 풍요롭고 만족스러웠나봐요.
저도 처음보는 땅콩 수확이라 아이처럼 좋아하며 수확하였어요.
-쌀강정만들기
우여곡절이 있던 쌀강정이에요.
손을 살짝 적셔서 만들어야 했던 강정이이라 물이 제공 되었는데
남편이 스리슬쩍 물을 살짝 넣어서 끝까지 굳지 않고 평평하게 큰 강정이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조치를 취해주셔서 집에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으니 물이고 뭐고
세상 꿀맛이었어요.
-호박만두
좋은재료에 아낌없이 주는 푸르내마을
저희 엄마의 솜씨에 선생님들이 짝짝짝 박수도 쳐주시고
아빠의 왕만두에 입이 터질뻔한 점심식사 였어요.
아이들의 고사리만한 손으로 만든 만두는 조금 짜게 느껴진건 기분탓일까요?
^^
재인폭포를 마지막으로 헤어짐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아낌없이 베풀었던 푸르내마을의 마음과 진심을 다해 설명해주시고
이끌어 주셨던 양지후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선생님들의 노고과 환영에 감사드리며
또 만나 뵙기를 바래요.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영상도 만들어 SNS 주소로 첨부합니다.)
SNS 링크 : https://www.instagram.com/reel/CjURzm-DTwH/?igshid=YmMyMTA2M2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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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후기가 마음을 감동시켜 주네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어머님께서 꼭 김장체험 오신다고 하셨는데 잊지않고 연락드리겠습니다. 예쁜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너무 보람있고 그리움으로 가득하답니다. 농촌의 소중함을 잔잔하게 올려주셔서 감사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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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는내내 너무 뿌듯해지네요. 이렇게 영상으로 보니 더욱 감동이 배가 되네요~ 우수 후기로 추천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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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경수님 누구신진 모르겠지만 추천해주서 감사해요 ㅠ 댓글을 지금봤어요 우수후기로 선정되진않았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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