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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으로 따질 수 없는 가치 ... 담양 두리농원 안전한 밥상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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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허영재 |
날짜 : 13.06.12 |
조회 : 19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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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일이나 지났군요,
이번에 참가한 가족분들은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소감들을 진솔하고 재미있게 써 주셔서 읽는 것 만으로
체험을 한번 더 해 보는 거 같아 흐뭇합니다.
갤러리 사진을 보니 느낌도 생생하고....
이번에 두리농원에서 원장님 내외분이 차려 주신 안전한 밥상과. 귀중한 체험,
생생한 농업 현장 이야기, 그리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특강과 즐거운
진품공연에 이르기 까지 이러한 것들은 재단과 두리농원이 참가 가족들에게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를 선물해 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은 운동선수들도 몸값으로 따지는 게 대세인데 뜬구름 잡는 소리 일 수도 있으나.
먹거리 안전이나 자급력은 돈이 아닌 생명의 문제임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원장님의 현장 경험 이야기나 특강을 들으며 느낀 것인데
지금 자라나는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에게 국가가 나서 농업 분야가 매력적인
직업전망이 될 수 있도록 해 줘야 우리나라가 희망이 있지 않을 까 하는
주제넘은 생각도 해 봅니다.
이번에 어른들 뿐만 아니라 제 자식을 포함해 아이들이 누린 건강한 즐거움도
나중에 자신들의 진로 선택에 한번쯤 떠올릴 수 있는 자양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늦게 아이를 하나 두어 어줍잖은 제 생각으로
이 아이가 클때 쯤 농업, 임업 쪽이 유망할 것 같아 초등 시절 부터
농촌 캠프도 찾아서 함께도 가고 보내 봤는데 재미는 있어 해도 글쎄올시다 ?? ㅎㅎㅎ
아 그래도 이번에는 원장 내외분의 아우라와 두리농원의 포스를 느꼈는지
상당히 즐겁고 신선했던 모양입니다.
물론 그 뒤에 있는 고생과 땀은 짐작 못하겠지만....
나중에 무슨 일을 하던 이런 기억들이 힘이 되겟죠.
원장 내외분께 감사드려요
아이들도 알아야 할 귀중한 농업이야기와
하루에 두세시간 수면에 대규모 살림살이에도 끊임없이
자기계발하시어 진품 짱아치와 한지공예까지 가족들에게 전수하심에
애 엄마랑 함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한 밤에 펼쳐진 남도소리와 춤 명품 공연은
예향 남도의 증거이고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이었습니다.
재단에 인솔 간사님 두 분 !
이런 일에 딱이다 싶게 인상이 참 깨끗하고 심성이 밝아요.
한창 연인과 보내야할 황금같은 주말을 참가 가족들
헌신적으로 케어하느라 수고많으셨어요.
"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개, 천둥 몇개, 벼락 몇 개 "
근래에 화제가 되는 교보생명 글판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 체험으로 두리농원을 보고서 깊이가 느껴지는 글귀입니다.
아이들의 미래에 농촌의 꿈을 심고자 노력하는 대산 농촌 문화재단의
사회공헌이 큰 울림이 있기를 바랍니다.
재단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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