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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밥상을 몸과 맘으로 느낀 기분좋은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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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현이네 |
날짜 : 13.10.04 |
조회 : 1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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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까지 먼 길이었지만 넓은 잔디마당과 멋스러운 한옥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을 뺏겼습니다. 머무는 동안 먹었던 맛있는 식사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농민으로 부터 듣는 유기농농사이야기)
김삼식 대표님, 첫 이미지는 참 건강하시다. 바른 몸가짐으로 한마디 한마디에 소신이 묻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전통문화체험)
한지공예로 만든 붉은 한지등은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선물이어서 지금도 우리집 거실을 밤새 지키고 있답니다. 겨우 30여명의 관객을 앞에 두고 열창을 해주신 판소리와, 멋진 무용공연도 가을 밤의 감동이었으며 모두 함께 어울려 부른 강강술래 놀이도 흥겹고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유기농 쌈채소 수확체험)
수확한 쌈채소는 돌아와서 직접 수확한 유기농 야채임을 엄청 강조하며 이웃 가족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함께 만들어 온 유기농 장아찌와 쌈채소가 요며칠 우리 가족의 건강한 먹을거리가 되어주었지요.
( You are what you eat )
70대의 연세에 검버섯 하나 없는 팽팽하고 건강한 피부와 하회탈 눈매가 멋지신 강사님의 유기농 식습관 강의는 당당한 자신감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또 맘에 와닿았습니다. 집에 돌아와 냉장고에 있는 두부며 양념들을 확인해보며 허탈해지기도 했지요.
(대산농촌문화재단)
이 곳은 참 밝은 사람만 채용하는가 보다. 끝까지 한사람 한가족 모두 꼼꼼하게 챙겨가면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 20년 넘게 직장생활하고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너무 보기 좋았고 괜히 맘이 뿌듯했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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