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천푸르내마을 체험 후기 |
|
| 글쓴이 : 변상은 |
날짜 : 21.11.08 |
조회 : 840 |
|
|
우리는 연천에 살고 있지만 한번도 가지 못한 연천푸르내마을을 신청했는데~ 선정이 되어서 토요일 아침부터 일찍 움직여 도착했다.
도착하자말자 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커피를 마시면 다른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다른 가족들이 도착하고 모두 3층으로 이동후 대산농촌재단과 마을에 대한 간단한 소개, 각 가족 소개, 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숙소 제비뽑기 후 맛있는 점심을 먹고 짐을 풀고 1번째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1번째 체험은 벼베기, 탈곡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새끼꼬기 였다.
아이들이 처음하는 체험이라 신기해하면서 열심히 하는데~ 너무 귀엽고 기특했다.
체험이 끝나고 잠깐 휴식타임에는 부모님들을 위한 막걸리타임! 각자 한잔씩 먹었는데 역시 체험 후 먹는 막걸리 한잔은 최고 환상적이 맛입니다.!!!
그리고 2번째 체험은 보석바비누만들기와 보리빵만들기 인데 ㅎㅎ 센스 있는 연천푸르내 마을은 아이들은 보석바비누만들기고, 어른들은 오이미스트와 립밤을 만드는 기회를 주셨다. 처음 만들어보고 사용하는 오이미스트 ㅎ피부가 좋아지는 느낌이였다 ㅎㅎ
아이들은 비누가 굳어지는 동안 밖에서 아이들끼리 노는데 너무 신기했다. 처음 보는 아이들인데 다들 모여서 같이 웃으면서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니 이런 체험도 한번씩 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뛰어 놀수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뛰어놀수있는기회가 되어 너무 행복했다
아이들이 뛰어 노는 동안 부모님들은 다 완성하고 정리하고 계획에 없던 달고나 만들기를 이야기하셔서 갑자기 만들게 된 달고나 만들기~(아이들보다 부모님이 더 좋아하는 느낌은 나만 느끼는 걸까?ㅋ-ㅋ )
달고나를 맛있게 먹고 바로 보리빵을 만들어서 조금 먹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바로 저녁 시간이라서 내일 아침을 위해~ 남겨두었다.
아이들이 원래 삼겹살을 많이 안먹는데 뛰어놀고 체험을 많이 하다보니 ㅋ 삼겹살을 엄청 많이 먹었다 (뿌듯뿌듯)
잠깐의 휴식 후 아이들과 꽃등 만들기를 했다. 각자의 소원을 적고 수영장에 꽃등 띄우기를 했는데 여러 가족과 함께해서 그런지 너무 반짝이고 아름다웠다.
그리고 바로 숙소로 들어와 씻고 휴식 후 9시 30분쯤 모두 잠이 들었다 (나의 달콤한 휴식은 없었다.)
드디어 다음날! 기다리던 보물찾기가 있는날!!
제발 일찍 일어나라고 해도 안 일어나는 아이들이 보물찾기 하러가자고 ㅋㅋ 난리도 아니였다 ㅎㅎ
우리는 2등을 찾아서 선물도 받았다 ㅎㅎ
2일차 1번째 체험 시작은 대추방울토마토따기!!!
아이들이 방울토마토를 잘 안먹는데 너무너무 맛있다고 계속 먹었다 . ㅋㅋ 딴 방울토마토보다 ㅋㅋ 먹은 방울토마토가 더 많을거 같다.
그리고 다시 체험장을 출발해서 율무깍두기만들기 체험을 했다 아이들이 무도 자르고 양념도 만지면 열심히 만들었다.
점심은 단호박 칼국수을 만들어 먹고 연천푸르내마을 체험이 모두 끝났다..
푸르내마을에서 주는 무와 고추장을 들고 재인폭포 구경후 집으로 왔다.
그나마 우리는 집 근처라서 금방왔다..
너무 힘들기는 했지만 아이들이 행복해하고 즐거워해서 너무 좋았다.
아이들을 위해 꽉 찬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에게 행복을 준 연천푸르내마을 사람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과 이런 농촌체험을 할수있게 지원해주신 대산농촌재단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싶습니다! 아이들에게 인상깊은 체험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SNS 링크 : https://www.instagram.com/p/CV7i0mXh_sM/?utm_medium=copy_link |
|
> 커뮤니티 > 우리가족 농촌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