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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월마을 가족사랑 농촌체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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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진영 |
날짜 : 15.07.21 |
조회 : 2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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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다녀온 친구 추천으로 7월18일~19일 1박2일 가족사랑 농촌 체험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딸아이 학교 행사로 조금 늦게 도착해서 가족소개 프로그램과 대나무 물총 만들기 체험은 못하고 곧바로 여주따기 체험을 하고 장아찌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오빠는 썰고 동생은 곁에서 창의적인 깻잎머리 소녀 작품을 만들고 있네요.더불어 저는 선생님께 다양한 요리 정보를 얻게 되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밥으로 대통밥을 지어 제육볶음에 아주 맛있게 먹고 날이 어두어지자 소원을 적은 소망등을 날렸는데 아쉽게도 나무에 걸려서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면서 마음속으로 다시한번 빌었답니다.^*^
그리고 마당에 둘러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고 아이들은 벌레가 많다며 투덜투덜 하며 그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식사 후 추진위원장님과 함께 마을 한바퀴를 둘러보면서 마을 역사나 설치 조형물들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좋은 공기마시며 힐링을 한거 같습니다.
담장은 돌담들로 쌓여있고 집집마다 문패도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로 꾸며져 있어 마을이 정겹고 다시 찾아가보고 싶은 마을이였답니다.
마을 구경을 마치고 옥수수따기 체험을 했는데 뉴스에서만 보던 멧돼지들이 이곳에도 내려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입혀 걱정이 많으시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일정으로 엽서쓰기를 했는데 6개월 후에 보내주신다고 했습니다.
저는 함께하지 못한 신랑에게 마음을 담아 썼답니다.
그리고 1박2일 일정을 마친 소감을 돌아가면서 발표를 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아쉬운 작별을 하였답니다.
저는 곧 있으면 군대 갈 아들과 6학년 딸이랑 함께 체험을 했는데 신랑과 함께 할 수 없어 많이 아쉬웠지만 든든한 훈남 아들이 있어 나름 좋은 추억과 경험들을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고 민박집 할머니도 친정엄마 처럼 다정다감하니 잘 챙겨주시고 오는길엔 죽순도 챙겨주시고 정을 듬뿍 받고 돌아왔습니다.
함께 만든 장아찌와 직접 딴 여주,옥수수도 챙겨오고 자연에서 얻은 재료들로 맛있는 요리들을 해주셔서 맛나게 식사도 잘하고 아주 즐건 체험이었고 집에 오자마자 옥수수를 찌고 여주는 딸과 함께 속을 파서 장아찌를 담궜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가족사랑이다보니 가족들끼리 하는 체험위주여서 서로 친해지며 어울릴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도 있었으면 좋겠다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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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셨어요? 사진이 아주 이쁘게 나왔네요. 아드님은 입대하셨는지..키크고 이쁜 딸네미에게도 안부 전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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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대 대기자가 5만명이 넘는다고 하네요. 해병대 지원하고선 결과 기다리고 있네요.잘재내셨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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