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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의 권위와 사랑이 있는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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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조인애 |
날짜 : 15.08.29 |
조회 : 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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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좋아하는 저희 부부는 도시에 살면서 늘 농촌생활에 대한 갈망이 있었습니다.
아파트 텃밭 커뮤니티에 참여 하기도 하고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꾸미기도 하며 작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휴가 계획을 세우던 중 대산농촌체험을 지인에게 소개 받으면서 딱 우리가족에게 맞는 프로그램이겠구나 하며 신청했습니다. 활동량이 많은 말괄량이 딸과 어린 5살 아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아이들끼리 금새 친해지고 어른들 보다 농촌에 대한 적응력이 더 빠르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집에서는 놀아줘 심심해라는 말을 달고 다니며 엄마뒤에만 졸졸 따라다니는 일이 많은데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에서는 여러 프로그램들을 거치면서 점점 자연물이나 농촌시설을 독립적으로 탐구하고 익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벌레만 보면 기겁을 하는 아이가 논도랑족대체험으로 곤충과 생물들을 거부감없이 만지기도 하고 페트병 어항으로 고기잡는 체험을 하며 서슴없이 개울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 의 다채로운 체험 중 저에게 있어서는 '화합'과 '가족애'를 많이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은점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소망등에 딸이 태권도 사범님이 되고 싶다고 적었던 그 간절한 모습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가졌던 소망바람개비 또한 다시한번 우리 가족의 소망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어 가족간의 희망과 사랑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농촌체험은 현시대 사회문제 중 하나인 위축돼는 아버지 역할과 권위도 바로 서게 해주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농촌체험으로 아버지가 벌레도 잡아주고 떡메도 쳐주고 고기도 잡아주고 하는 모습이 어찌나 멋있고 든든해 보이던지요. 아이들 눈에는 더 거대해 보이겠지요. 기회가 있을때마다 계속 참여하고 픈 프로그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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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감글에서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뵙게 되어 반갑고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바람개비를 들고 아빠와 달려오는 모습은 너무나 훌륭한 사진으로 저의 사진앨범에 남았습니다.식사때나 체험시에도 가족챙기기에 소홀함이 없던 엄마의 모습은 잊지못하지요.바람개비마을의 소중한 추억이 지속되길 바라며 바람개비의 소망처럼 행복한 가족들의 소원이 품달촌전설의 기운으로 이루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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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서 저희 가족의 얼굴도 보이네요~후기에서나마 다시 뵙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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