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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 그 곳! 너 갖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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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안희숙 |
날짜 : 16.09.27 |
조회 : 13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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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살며 늘 농촌을 그리워하며 살아가고 있는것 같아요. 저는 어린 시절을 농촌에서 보냈어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시는 부모님을 보며 도시에 살면 다 사 먹을 수 있는데 뭐하러 저리 고생을 하며 살아가실까 생각하곤 했어요. 농사일을 거들라고 하시면 그 순간은 더더욱 도시로 맘이 향하곤 했답니다. 어른이 되어 도시에 살게 되었지만 내 어린시절 그렇게 도시로 가고 싶어했지만 좋은 점도 있긴 하지만 내 아이들에게는 너무 미안해지네요. 들이며 산이며 뛰어다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 추억이 내 아이들에게는 아파트 놀이터이고 감나무 밤나무에서 직접 따서 먹던 먹거리가 마트에서 사다먹는 음식들이니 말이에요.
승곡마을에서의 시간은 우리 아이들에게 이제껏 목말라 있던 저의 어린시절 경험을 보여준것 같아 너무 좋았어요. 비록 1박2일의 짧은 시간 동안 다 경험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농촌을 경험해보고 가까이하다보면 우리 아이들도 농촌에 대해 좋은 인식과 먹거리의 소중함을 서서히 배워나갈거 같아 좋았답니다.
점점 환경은 농촌에 살기보다는 내 어린시절 그랬듯 도시를 선호하게 되겠지요. 그래서인지 이렇게 농촌을 체험해보고 바른 먹거리,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내 아이에게 더 보여주고 먹여주고 싶어지네요. 이렇게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계속 체험하고 싶어요.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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