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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자기한 체험이 있는 고라데이마을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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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은실 |
날짜 : 16.11.01 |
조회 : 146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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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강원도 가는 길은 늘 막힌다.
이런 막힘에 좀 힘겹고 지치게 만드는 법....
겨우 시간을 맞추어 도착한 고라데이 마을.
시골 풍경은 다른 곳도 아름답지만 고라데이 마을은 마지막 가을 끝자락에 이쁜 단풍으로 가득했다.
대산 농촌 체험은 큰아이가 2학년때부터 참가를 했다.
여러번 해서 그런지 이번엔 안될 줄 알았는데 감사하게도 되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가게 되었다.
여러번 하니깐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음...그리고 기대감은 좀 마음 구석에 접어두고 갔었다.
그런데...고라데이 마을은 타 마을과 다른점이 좀 많아서...
그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촌장님과 보조선생님들 그리고 맛난 음식을 차려주신분들
그리고 버섯체험을 하게 해 주신 사장님께 감사한 마음을 남기고 싶었다.
고라데이가 다른 마을과 다른 점은 아기자기한 프로그램들이다.
점심 먹고 시작한다는 운동회....(속으로...아..난 뛰기 싫은데...)
하지만 운동회는 달랐다. 처음 보는 가족들과 청,백으로 나누어 게임을 하면서 조금은 다가갈수 있었고
비록 이기지 못했지만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 그리고 고라데이 대탐험을 통해 가족이 합심해서 미션을
해 나갈때는 우리 가족이 어느새 단합이 되어 갔고 물론 이것도 결과는 4등이지만 그 과정을 우리는 즐겼기에
좋았다. 그리고 맛난 저녁...이름모를 나물들 매력에 빠졌고...저녁을 먹고 난 뒤엔 좀 쉬었으면 했는데
화전움막체험, 풍등날리기, 밤하늘 별도 실컷 보고 그리고 밤길을 거니는 매력을 일깨워 주셨다.
몸이 피곤해서 좀 쉬었으면 좋겠는데...이런 생각들이 체험을 하면서 좀 부끄럽게 느꼈다.
준비해 주시는 여러가지 체험들은 가족 사랑과 단합
그리고 모르는 타 가족과 함께 웃으며 할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리고 헤어지기전 주신 선물....
10가족들의 기록을 동영상에 소중히 담아 함께 보게 해 주셨다.
그걸 보면서 많은 일들을 했구나...그리고 눈물 날 정도로 웃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끝으로 정말 감사합니다하다는 말을 남기고 싶어요.
고라데이마을 관계자분과 그리고 대산농촌재단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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