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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추억과 힐링이 함께 했던 푸르내마을 농촌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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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용남미 |
날짜 : 22.10.24 |
조회 : 5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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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우연히 인터넷 검색 중 알게된 농촌체험 행사 내용이었어요
모든 부모님의 고민인 주말에 뭐하지?에 좋은 아이템이었거든요
아이에게 체험 시켜 주고 싶다는 생각에 접근성이 좋고 후기가 좋았던 푸르내마을 신청하기 3번만에 올해의 마지막 체험에 당첨 됐어요 아싸!
아무런 정보없이 세면도구만 달랑 들고 출발했어요
치약 칫솔 등 개인 용품만 있으면 해결이었어요
우선 결론적으로 너무 유익하고 재미있었고 힐링이 되었어요
그리고 주변 사람에게 추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이었어요
왜냐하면 사설 농촌체험에서 했던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체험시간도 넉넉하고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많았어요
체험은 벼베기, 탈곡, 허수아비 만들기, 수제소시지 만들기, 요술목걸이 만들기, 소원등만들기,보물찾기,고구마캐기,토마토따기,율무깍두기 만들기,호박만두 만들기 등이 있었어요
이중에서 우리집의 일등은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만든 소시지 만들기
흔히 만들어 볼 수 없는 음식이라 재미있고 아이가 너무 열심히 참여했어요 이런 모습 흔치 않거든요
그리고 협동게임, 전래놀이 이 두가지는 다음에도 있었으면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 만난 어색함이 사라지고 소극적인 아이가 적극적으로 변하는 기적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다른사람 손을 덥석 잡고 다른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감동을 맛 볼 수 있었어요
덤으로 꿀잠이 보장되는 아이템입니다 남녀노소가 즐거운,,,
하이라이트는 음식입니다 모두 푸르내에서 나오는 생산물로 만든 음식들 새참까지 다섯끼를 맛보고 편식을 하는 아이가 자기가 만들었다고 호박 만두를 먹고 평소보다 더 많이 먹는 기특한 모습을 봤어요 물론 저와 남편도 우리동네 반찬가게 였으면 좋겠다고 주방장님 모시고 오고 싶었네요
우리집 픽은 저는 무생채, 아이는 고기가 아니라 쌈장 쌈장은 예술 , 남편은 콩나물무침 특히 된장찌개는 내년에도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 호박이 으깨져서 나오는 천연 단맛이랑 된장의 어울리는 맛은 이세상 맛이 아니었거든요
연천 가볼만한 곳으로 물문화관,재인폭포까지 동행해 주셨고 국화축제 추천해 주셔서 가보고 왔어요
연천은 주말에 길이 막히지 않는 편이라 몇번 와보긴 했는데 안가본 곳이 아직 너무 많더라고요
제 버킷 리스트인 별보러 연천 푸르내마을 조만간 가보고 싶어요 별이 엄청 많이 잘 보일 거 같아요
그리고 푸르내마을 인심은 명절에 시골에서 싣고 올라오는 수준이에요
단호박,늙은 호박, 쌀,잡곡, 인삼고추장 정말 아낌없이 퍼주세요
이번 농촌 체험을 통해 직접 만져보고 캐보고 만들어 보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어요 아이들이 변합니다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먹어보고 좋아합니다
그리고 산지에서 나오는 우리 농산물이 얼마나 맛있는지도 깨달았어요
농장에서 따먹는 방울토마토가 이렇게 단맛이 날 수 있다니,,그동안 먹은 토마토는 뭐였을까요?
농촌이 살아야 우리도 살 수 있다는 생각도 했네요
즐거움과 꿀잠을 선사해주신 담다디쌤, 먹는 행복과 다음메뉴 기대하는 마음을 선사해주신 주방장님, 연천과 농촌과 대산재단을 더 많이 알게 해주시고 힐링을 선사해 주신 양쌤, 산타할아버지 같이 아낌없이 나눠주신 위원장님,아이들에게 간식 나눠주시고 예뻐해주시고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더 많은 초등 가족이 선택되어 이 기쁨과 힐링을 같이 맛봤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이 듭니다
기회가 되면 푸르내 마을 다른 계절 체험도 해보고 싶어요
SNS 링크 : https://m.blog.naver.com/south786/222909085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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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궁 사진을 이렇게 많이 언제 다 .... 너무 감사드립니다. 별자리가 아름다워 조만간 초등학교 전교생이 별자리관측 수업하러 온답니다. 주원이네 가족님도 조만간 꼭 오셔용~~ 감사드립니다. 예쁜 후기들이 제마음을 녹여주네여^^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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