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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해바리 마을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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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우영희 |
날짜 : 23.07.24 |
조회 : 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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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족은 딸만 셋있는 가정입니다.
나이차이가 있고 각자의 선호도가 달라서 여행을 많이 가고싶지만 장소 선정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셋이 좋아하는 것이 갯벌 체험이라서 남해 해바리마을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될지는 전혀 모르고 아이들이 기대할까봐 신청은 몰래 하고 있었는데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경상도에 있는 바다에 살지만 해바리 마을로가는 남해의 바다도 매력적이었습니다.
해바리 마을에 도착하자마자 큰 팽나무가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마을의 큰 어르신처럼 크고 풍채가 좋았습니다.
해바리 마을에서 나는 음식으로 점심을 먹고 간단한 일정을 들은 후 아로나아를 수확하러 갔습니다.
가서 따는 방법 비타민이 있어서 눈에 좋다는 설명을 들으며 아로니아를 따고
편백숲에가서 숲밧줄체험을 해보고 토피어리 나무를 보며 갯벌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갯벌은 역시 초보자들에겐 바지락을 많이 내어주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게도 보고 가재도 보고 고동도 보고
다양한 생물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쓰레기도 많이 주워서 나왔습니다.
조금 쉬다가 바베큐 파티를 했는데 고기가 정말 맛있었어요, 충분히 주셔서 마음껏 먹을수 있었습니다.
다른가족끼리 인사도하고 친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날 비소식이 있어서 밤에 소망등 날리기를 했는데 너무너무 이뻤어요, 처음해봤는데 기억에 많이 남는 체험이었습니다.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 아침을 먹고 독일마을에 갔습니다. 파독 간호가 광부들의 전시관이 있었는데 마음이 찡하게 아파왔습니다.
그들이 있기에 우리가 이렇게 잘 살고 있는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였습니다.
설리 전망대에 갔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 점심으로 맛있는 갈치조림을 먹고 송정해수욕장에 가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였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우리가 놀때는 물이 괜찮아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간 유배문학관에서는 전문가분의 설명을 잘 들을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탈공연장의 흥이 넘치는 신나는 무대였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고 쉬었습니다.
마지막날 아침식사를 하고 전통놀이 체험을 하였는데 빙고게임은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 했습니다.
점심까지 먹고 두손 가득히 선물을 받고 안전하게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박3일동안 재미있는 추억을 보낼수 있었고 농업에 대해 관심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첨단이 아무리 발달해도 끝에는 인간과 자연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탄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해바리마을 관계자분 마을 주민들 다들 반겨주는 것이 고향에 간 느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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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농촌과 저희 남해에 대하여 좋은 감정을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향처럼 생각해 주시니 더욱 감사하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3자매의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그리고 감사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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