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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들려주는 조팝꽃피는마을 체험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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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강슬기 |
날짜 : 23.07.27 |
조회 : 2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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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2개월이 지난 지금에도 "엄마, 우리 농촌체험갔을때 했던 게임있지? 그거 또 해볼까?"
"엄마, 선생님이 어렸을때는 이런걸 간식으로 먹었데" "엄마, 내가 심은 고구마는 잘 자라고 있을까?" 가끔가다 생각나는지 질문을 하곤 해요.
체험하면서 그때그때 아이가 들려주었던 소소한 이야기를 후기로 담아보았습니다.
아이에게 읽어주었더니 무척 좋아하드라구요.
블로그에 계속 간직해두었다가 나중에 크면, 또 농촌체험에 대해서 물어보면 그때 꺼내 봐야겠어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준 농촌체험마을 덕분에 소중한 보물상자가 생겼네요 ^^
저는 특별하게 엄마를 모시고 3대가 함께 (모녀-모자지간) 다녀왔습니다!
자녀체험이 아니라 가족체험이라서 오랜만에 엄마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도 할 수 있었고 육아걱정도 많이 떨쳐버린 시간이었어요
전통놀이, 고구마심기, 야생화탐방 등 엄마가 아이보다 더 좋아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뿌듯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점은 어른들도 힐링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와 함께 놀려다니면 항상 아이 챙기느라 나는 놀러온것 같지도 않은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여기는 맛있는 밥도 잘 챙겨주시고, 아이와 함께 각자 주체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으니
저도, 엄마도, 아이도 자기자신을 더 챙기고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추억을 가~득히 채워주신 대산농촌재단에 감사드립니다. 2박3일동안 수고하신 위원장님, 실장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SNS 링크 : https://blog.naver.com/my5277/2231464924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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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슬기님~~~ 후기글을 통해 오셨을때를 생각하며 엄청 반가웠어요~ 어머니와 함께 3대가 오셔서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 후의 고구마가 자란 사진은 제 휴대폰에 있지요^^ 고구마를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지난주에 또 찍었는데.. 요즘 시즌이라 바빠서 사진을 미처 보내드리지를 못하고 있었어요ㅠㅠ 지금처럼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의 어머니와 함께 3대~꼭 다시 오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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