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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추억하나 더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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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현주 |
날짜 : 13.07.23 |
조회 : 26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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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엔 엄마,아빠의 퇴근시간까지 학원주위를 맴돌고, 방학을 해도 늦잠한번 자지못하는 딸을 위해 주말엔 가급적 많은 것을 보여주려고 체험을 알아보다가 대산농촌문화재단과 교보가 함께하는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알게되었어요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신청하고 날짜에 동그라미까지 쳐서 손꼽아 기다렸는데..체험에 우리가족이 당첨되었네요.
혹여, 비가 너무많이와서 취소되면 어쩌나 우려도 했지만 비가와도 진행한다고하여 필요한 물건 챙겨 아침일찍 서둘러 푸르내로 Go! Go! 전에 푸르내로 체험간적이 있었는데 사무장님이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꼭 언니집에 놀러간것 같았어요.
숙소를 배정받고 맛있는 점심먹고 오이소박이 김치 담그고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 체험하러 무지개마차타고 가서 숙소팀과 펜션팀으로 나누어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였는데 정말 아이들 보다 어른들이 더 재미있었어요 저희 펜션팀이 연속 7번을 이겨 숙소팀이 물벼락을 맞고 모두 온몸이 젖었지만 간만에 너무 웃었던 결국 숙소팀이 져서 저녁 삼겹살 파티때 숙소아빠들이 고기를 구우셨어요...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삼겹파티전 쑥 개떡만들기 예전 어려서 쑥 버무리, 쑥 개떡 많이 먹었는데 색도 예쁘고 맛도 좋고 출출한 저녁 간식까지 챙기고 잠자기전 마지막 체험 우리가족 소망등 만들어 띄우기 다행이 비가 소망등을 띄우라고 잠시 멈추어주어 무사히 우리가족 소망들을 띄웠어요
올해 우리가족의 소망 꼭 이루게 해주세요....!
날이 새도록 놀수있었음 밤을 새워 놀았을 텐데 다음날을 위해 사무장님의 아침미션을 듣고 각자 숙소로...
밤새 비가 많이 왔는데.., 엄마 내일 아침 일찍 깨워주세요 이장님과 사진찍기, 엉겅퀴사진찍기, 맨 먼저 사무장님핸폰으로 보내는 기상미션게임, 우리 딸도 엄마만큼이나 승부욕이 강하다. 새벽 5시 30분 곤이 자고 있는 딸을 깨웠는데 군말없이 따라나선다. 이장님과 엉겅퀴를 찾아 아침이슬을 맞으며 딸의 손을 꼬옥잡고 한가로운 동네를 한바퀴, 두바퀴 돌았다.
이장님과의 사진미션은 결국 못하고 엉겅퀴로 기상미션 수행 1등! 암튼 극성의 모녀다.
일찍일어난 김에 짐다 싸두고 아침 먹고 어제 채취한 쇠비름으로 효소를 만들고, 대추토마토를 따서 잼을 만들었다. 대추토마토 그냥 먹어도 맛있고 잼을 만드니 딸기잼보다도 더 맛있는것 같아, 집에가서 꼭 다시 해봐야 겠다. 마지막 단호박수제비 아침부터 국물을 진국으로 내주셔서 정말 국물맛이 끝내줘요! 너무 맛있는 점심을 먹고 이제는 체험을 마치고 아쉬움을 뒤로 헤어져야 한다.
요번 푸르내마을 참가 8가족중 우리딸 동갑내기가 4명 그중에서도 단짝 짝꿍처럼 붙어다닌 친구가 있어 너무 아쉬워 다음 번에도 같이 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있었으면 양갑숙 사무장님 다음에 저희 다시 불러주세요 꼬~옥요
푸르내마을 이장님, 회장님, 사무장님,직원분들 너무 즐겁게 놀다가 갑니다.
논두렁에 곡식이 푸르고 도라지꽃 예쁘게 피어있는 아우라지 강가의 예쁜 사슴아 잘있어, 다음 고구마 영글고, 포도익고 논두렁에 황금뿌려질때 그 때 그 때 다시....!
대산농촌문화재단과 교보에 감사드려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셔요.
내년에도 다 시 도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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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드려용!!! 늦게 봐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멋진 후기글까지 이번 행사는 가족님 모두모두가 화합이되어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윤서랑 모두다 그리워 집니다. 행복하세요~~~사무장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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