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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와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마을에서 가족애를 느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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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선화 |
날짜 : 13.08.05 |
조회 : 3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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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mydow/120195567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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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2013년 가족사랑농촌체험으로 남해해바리마을을 다녀왔습니다~ ^^
항상 탁자에 준비되었는 시원한 보리차부터~ 마지막날 주신 농산품 선물까지.. 세심한 준비에 먼 길임에도 더욱 반가웠습니다.
남해는 보물섬이라는 슬로건하에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남해에 유명한 12경이 있는데.. 저희 일정을 살펴보니 이중 3곳은 볼 수 있겠더라구요.이번 2박3일 일정에는 체험프로그램과 함께 지역문화탐방이 곁들여 있어 패키지 여행을 온기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민박집에서 식사까지 함께 하여 홈스테이~ 기분도 나며, 가족별로 민박집 배정을 받을때엔 "아빠! 어디가!"프로의 기분도 들었네요. ㅎㅎ
흔히 체험하기 어려운 선상어부체험은 해바리마을에서 가장 큰 재미가 아닐까 싶었어요. 고깃배를 타고 어부인냥~ 배위에서 그물을 드리우고, 그물에 걸린 물고기들을 보니 식탁위까지 올라오는 물고기들을 뼈째 씹어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해바리마을은 특산품으로 유자가 유명한데요 유자비누의 좋은 성분으로 둘째의 아토피도 씻은듯 나을까~기대도 해봅니다.
남해의 소중한 자원인 지족해협갯벌에서 살고있는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보고 다시한번 자연앞에 경건해 집니다. 바지락잡기에 열심인 아이들도 먹거리 하나하나에 까지 소중함을 느끼겠죠?
유배문학관에 방문해서는 유배라는 개념이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렵긴 하지만, 가족을 떠나 먼곳에서 외롭게 홀로사는 사람들의 고뇌도 시를 통해 느꼈구요.. 유배자들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어 가족의 소중함도 더욱 알게되었습니다.
해와 바다, 아름다운 마을이 함께 있는 "해바리마을"
강한 해 아래 갯벌에서 힘든 호미질을 네 가족이 함께하면서 일등한번 해서 소라한번 먹어보자! 의기투합된 우리 가족들의 끈끈함.
선상어부체험을 하며, 바다 위 어부들의 고된 손을 보며 우리 식탁에 올라오는 물고기 한마리한마리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구요.
서울에서 먼 남해 마을까지 유배를 오게된 사람들의 고난과 고향에 대한, 가족에 대한 그림움도 알게 되었어요.
이번 여름휴가엔 먼 거리를 떠나와서 진정 해,바,리 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교보생명 대산농촌문화재단 덕분에~ ^^ 우리가족의 사랑애를 더욱 느끼고...소중한 여름휴가까지 만끽하고 올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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