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농촌체험 |
|
| 글쓴이 : 황덕수 |
날짜 : 20.08.18 |
조회 : 711 |
|
|
대산농촌재단에서 진행하는 농촌체험에 참가가족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는 순간 우리가족에게 커다란 행운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직감했다.
4일정도 남은 기간동안 왜이리 길게 느껴지는지 하루라도 빨리 금요일이 오길 바라면서,
드디어 출발 당일이 되었다.
올해는 우리나라 최장의 장마기간을 갱신했다고 연일 이야기가 나오는 가운데 설마 주말에도 비가 오겠어 했지만,
역시나 주간내내 내리던 비가 금요일 아침에도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지만, 전날 받은 문자메세지로 우천시에는 따른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는 친절한 설명을 받았기에 부담없는 마음으로 출발을 할 수 있었다.
2녀를 슬하에 두고 있었지만 코로나19라는 핑계로 아이들을 데리고 외부로 나가지 못했던 아빠의 입장에서 "아빠만 믿어봐"라는 말로 어깨가 으쓱해지는 기분을 느끼며 열심히 횡성 고라데이마을을 향해 운전을 하였다.
도착 후 대산농촌재단에 대한 설명과 고라데이마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점심을 먹은 후 본격적인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되었다.
장마비는 여전히 우리곁은 맴돌았지만 촌장님의 능숙하신 진행으로 순서는 바뀌었지만
상황에 맞는 적절한 농촌체험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우리 아이들은 놀이공원에 온것보다 더욱 신나게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같이 온 다른 가족들도 우리와 비슷한 가족구성원이었기에 아이들도 금방 친해질 수 있었으며,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엄마, 아빠를 찾기보다는 친구랑 같이 체험하고 싶어하였기에 엄마 아빠도 체험활동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었다.
2박 3일이라는 시간동안 잘 짜여진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은 농촌생활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우리 농수산물의 소중함을 알아갈 수 있었으며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할 수 있었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우리 가족에게 농촌체험이라는 커다란 선물을 제공해 준 대산농촌제단에게 감사함을 느끼며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대산농촌재단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
> 커뮤니티 > 우리가족 농촌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