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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르내 마을을 다녀와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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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박영주 |
날짜 : 12.07.02 |
조회 : 23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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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에게 이런 행운이 따랐다는거에 감사드립니다...
정말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신청했는데 정말 당첨부터 저에겐 정말 큰 행운이였어요...
푸르내를 도착해서 무지 친절하시고 예쁘신 사무장님을 뵙고... 처음보지만 너무도 정겨운 여러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더운날씨라 무지 걱정도 했지만 체험하면서 너무 너무 즐거웠답니다...
요즘 무지 가물어 농촌에 힘든 이야기를 듣고 어찌나 맘이 짠하던지... 이 체험 후 도시에 사는 저로써 깊은 반성의 시간이기도 했답니다...
집에서 할수 없는 여러 체험에 우리 아이들이 진지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마음 한켠 얼마나 뿌듯했는지... 정말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바쁜 생활 저에게 많은 공부와 반성과 활력소가 된 시간이였거든요...
비누체험도 하고... 벼농사도 지어보고... 메기도 잡고... 쑥개떡도 만들어 먹고... 저녁엔 삼겹살 파티와 소망등...
저희 신랑은 개인적으로 소망등 시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합니다...
가족이 모여 소망을 한데 적어 하늘 높이 띄여 보내는 그 기분이란... 정말 한가족이 함께 있어 행복하구나 하는 느낌과 가족의 소망이 무지 소박하지만 이걸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겠구나 싶었다나요??? ㅋㅋㅋ
숙소로 향하는 발걸음... 가슴에 무언가 듬뿍담아 돌아갔어요... 하룻밤 피곤하지만 행복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지요...
그 다음날 감자도 캐보고... 오이 소박이도 담아보고... 단호박 수제비도 만들어 먹고...
무지 알찬 체험... 정말 말로도 사진으로도 표현이 안될 정도로 즐거웠답니다...
집에 돌아오는길 사무장님께서 발이 발이 챙겨주신 고추장, 오이, 호박, 감자, 비누... 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솔직히 요번 체험에서 느낀점은... 자주 가지 못하지만 언제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친정같은 느낌... 항상 받기만 하고 마음한켠에 기댈곳으로 자리잡아있는 그런 편한곳...
요번 체험은 저에겐 힘든 요즘 많은 생각과 깨달음을 준 추억이었습니다...
아이들이랑 이리 즐겁게 웃어본게 언제였는지 싶었고 신랑이랑 언제 이리 많은 시간을 보내보았나 싶었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 냉장고를 열어본 순간... 쌀통을 열어본 순간 마다 감사함을 느꼈구요...
푸르내 마을 위원장님 과 사무장님... 저희 삼시세끼 챙겨주신 주방선생님... 팀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 정말 정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저 여기 다녀와서 살도 많이 찐거있죠??? 정말 친정 엄마가 해주신 맛있고 따뜻한 밥상 때문에요... ㅜ.ㅠ
요번 체험 정말 정말 뜻깊고 행복했던 추억이었어요...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저에게 또 이런 행운이 찾아와야 할텐데... 내년을 또 기약해 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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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신 사무장님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이번에는 밤중에 문자이벤트 안하셨는지??
어느 마을이든지, 많은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네요.
후기 잘 읽고 갑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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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축하드립니다.^^^ 여전히 아름다우세요^^ 늦게 확인을 했네여**담에 또 오셔요^^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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