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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수산의 기운이 좋은 단양감골바람개비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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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조소영 |
날짜 : 14.08.13 |
조회 : 3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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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인 저희 아이의 방학기간동안, 8월8일~10일 2박3일로,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에 농촌체험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신청하시는 가족들의 경쟁률이 어마어마 하다더라구요..
운좋게 처음인데도 바로 당첨되어 이렇게 좋은 농촌체험을 할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어
더욱 더 기뻤답니다..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 말고도 경기도,강원도,경상도 지역에도 농촌체험을 할수 있는
여러마을들이 있지만,
이번에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로 선택해서 신청한 이유는 바람개비를 좋아하는 나현이를
위해서 였답니다.
체험프로그램중에, 마을이름 답게 '소망바람개비 만들기'체험이 있었기 때문이었지요..
도착해서 마을 대표님의 마을에 대한 소개와 방배정, 점심식사후 처음으로 논도랑 체험을 하게 되었는데요..
도시에만 살던 나현이에게는 신세계같은 체험이었답니다.
뜰채를 이용해 직접 장구애비도 잡아보고, 다른 가족들이 잡은 소금쟁이,올챙이,논우렁등등..
도 직접 볼수 있어서 살아있는 현장체험학습을 할수 있었답니다~
첫날 숙소로 배정받은 인디언텐트는
사실,,벌레를 싫어하는 엄마인 저로서는 별로 내키지 않는 숙소였지만..
요건곳을 엄청 좋아하는 나현이를 위해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기꺼이 체험을 했답니다..ㅜㅜ
나현이 덕택에 저도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노상?에서 자는 기분을 느껴볼수 있었답니다...ㅎㅎ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해볼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대표님의 배려였지요..
다음날 텐트를 떠나며 눈물흘릴 정도로 나현이는 텐트를 정말 좋아했었답니다..
마을에 있는 토끼,오리?닭?들에게 아이들이 먹이를 주면 정말 잘 받아먹더라구요..
마을대표님이 체험기간동안은 아이들을 위해 일부러 먹이를 주지 않으신다고 했습니다
덕택에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너무나 즐거워하고 행복해했답니다~
패트병으로 만든 어항을 계곡 바위밑에 숨겨놓아 물고기도 잡았답니다..
잡힌 물고기는 겨우 한마리였지만..아이에게는 아주 아주 재미나면서도 신나는 경험이었지요..
저녁에는 소망을 담은 풍등을 띄우기도 했었구요,,
이외에도 대나무 물총 만들기,웰빙 팥빙수 만들기,뽕잎으로 차 만들기,래프팅,수양개유물전시관등등..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체험으로 구성이 되어 있었답니다~
마을 여기저기 탐스럽게 열린, 밤,호두,고추,호박등등 늘 책에서만 보던 것들을
직접 볼수 있어서 좋았구요,,
금수산의 좋은 기운을 받아가면 하는일이 잘된다는? 대표님의 설명대로
체험일정을 마치고 돌아온날 우리동네에 쌍무지개가 떳더라구요..ㅎㅎ
대산농촌문화재단에서 70%의 비용을 후원해주는 이번 단양감골바람개비마을 체험을
통해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로 생겨나게 되었답니다~
이런 좋은 체험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대산농촌문화재단에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하구요..
단양 감골바람개비 마을의 대표님과 마을분들께도 감사하는 마음을
말로서는 도저히 표현할수가 없을정도 였답니다..
특히, 매끼니 맛있는 식사, 여러가지 체험일정 마다 숨어 있는 대표님의 깊은 배려에 계속 감탄에 감탄을 하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단양에서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해주신 단양 감골바람개비 마을의
대표님께 특별히 더 감사드립니다..
같이 참여하셨던 다른 가족분들도 모두 다 저희와 같은 한마음일 거라 의심치 않습니다..
단양에서의 좋은 체험, 좋은 경험을 평생 소중한 기억으로 간직할수 있을거 같구요..
다시한번 좋은 기회를 주신 대산농촌문화재단과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표현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로 남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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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박3일 단양체험 여행중에 다소 불편함도 있었겠지만 가족처럼 너무 가까워지고 배려해주심을 알고 있습니다.가족사랑 농촌체험으로 저희 마을과 인연이 되고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겨지게 됨을 감사히 생각합니다.항상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며 가족모두 건강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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