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음이 따뜻한 해바리마을... |
|
| 글쓴이 : 신예은 |
날짜 : 16.10.31 |
조회 : 1918 |
|
|
이른아침...5살9살 아이와함께 남해로 향했다...아이들은 어디가냐고 무척신이난 얼굴과 일찍일어난 탓일까
피곤한 얼굴이 반반... 하지만 설렘가득한 그느낌만은 절대 빠질수없는 얼굴.... 오랫만에 가족여행겸 떠나는 대산농촌마을을 향해 두시간을 달려 도착...처음바라본 해바리마을은 조용하고 잔잔한 바다가 있는곳였다..
아이들이 평소 접해보지못한 곳이라서 어색해하는 방면 신랑이랑 나는 왠지 시골향기가 우리를 반겨주는듯한 마음을 받앗다... 처음마주한 가족들과 서먹한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방을 배정받은후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뒤 로컬푸드음식을 선물받앗다... 따듯한 된장국 한그릇이 정겹게 느껴지며 어느새 한그릇뚝딱... 밥이 이렇게 꿀맛인가...혼자 너무많이 먹은거 아닌가 하고 옆을 보니 모두 한그릇 정넘칠정도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보니 좋앗다...아이들도 맛있다고 ㅎㅎㅎ 엄마가해준거 보다 조금더 맛있다는 ㅠㅠ 한마디와 한그릇 뚝딱먹고
ㅎㅎㅎ 처음 마주한 해바리마을사무장님..조금은 개구장이 같이 생기신 모습보니 ㅎㅎ 이번대산여행을 잼미나겠다고 생각했는데 ... 역시나 재미나고 유익한 정보 그리고 역사 공부까지 정말 모르는게 없으신 대단한분이신거 같앗음..그냥 농촌에 계신이장님 느낌이였는데 ㅎㅎㅎ 사무장님 말씀하나하나에 어색했던 가족들 모두 웃음바다로 ㅋㅋ 만드신거보니 정말 신기한 재주를 가지신듯했음...그리고 각자 가족소개와 함께 일정을 애기하신후 해바리마을에 초대된 아이들모두 기대했던 첫번째 소중한 체험 .... 시작으로 우린 해바리마을체험을 시작했다... 가지런히 정렬이 잘되어진 장화를보고우리아이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난다 ..엄마 오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같이 갯벌체험가냐고..ㅎㅎ 신발수량을 보고 깜짝놀랫던 모양이다.ㅎㅎㅎ 아니라고 오늘모인 우리대산가족들만 하는거라고 설명하니 ..그제서야..ㅎㅎ웃던 우리딸,ㅎㅎㅎ호미랑 장화를 준비후 다같이 갯벌체험을 했다.. 정말 갯벌은 신기한 놀이공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어른 아이할거없이 꽃개도 잡고 바지락도 캐고..이번우리대산가족중엔 낙지와 장어같은 아이들도 잡은 가족이 있엇다.. 다들 체험을 하면서 서로 가족에게서 웃는모습을 즐거워하는모습을 공유하면서 갯벌에 사는 친구들과 대화도 하고 저멀리 바다도 가까이 보면서 아이들과 친구가 되어 오랫만에 동심으로 돌아간듯 시간가는지 모르고 체험을 마쳣다..다들 정리정돈을 하기 바쁜 그시간에 정말 생각지도 못한 따뜻한찐고구마와 물을 내주셨다... 작은거 하나에 마음이 느껴지는거 같은 ..정을 보앗다...아이들고 배가 고픈지 달콤한 고구마를 손에 하나씩들고 얼굴엔 진흙이 무쳐잇는 상태에서 서로 서로를 보면 웃고 ㅎㅎ 역시 아이들은 금방친구가 된다는 그런 말이 그날 정말 새삼스럽게 한번더 들게 만들엇다...아이들이 어느정도 배가 부르고 씻고할시간에 경운기(일명ㅋㅋㅋ 오픈카)체험으로 한번더 아이들이 폴짝폴짝 신이나 흥분된 목소리들... 사무장님과 동네어른분께서 고생하시면서 다래밭까지 멋진 마을구경을 해주셨다... 마을은 정말 정겹고 고용하고 모두다 가족같은 분위기였다...지금내가 살고있는곳과는 조금 다른 느낌... 같은 하늘 같은 대한민국에 살고 있지만 너무나 다른 그런 모습들... 그런모습을 뒤로 하고 다래밭에선 이장님을 처음뵙고 인사를 나누고 즐거운멘트와함께 다래체험을 시작했다.. 5살 우리아이가 젤 작앗지만 고사리같은 손으로 본인도 할꺼라고 해서 계속 아이를 안고 다래를 따고 했지만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한번더 안들엇다..그대신 내입가엔 계속 웃음만 ....
즐거웟다..아이들과 그리고 다른가족들과 웃으면서 같이 뭔가를 한다는것이 이렇게 어색하지않다는것을
내가 모르는 사람과의 친절은 ... 절대 없을거라고 했던 내마음이 부끄러워질정도였다.. 다같이 손에 힘을모아 열심히 수학한 다래..다래에대해 설명도 해주시고 다래마을 올라 가기전 마을 나무 이것저것 애기해주시고 감자과 고구마의 차이점같은 지식을 주셔서 다래를 수확할때 마다 다래가 더 친근감있게 생각이 들엇다...
다같이 수확한 다래는 마을에서 제공해주신 이쁜 봉투에 담아서 우리가족명찰을 달고 ㅎㅎ 우리가 수확한 결과를 우리가 가질수 있게 해주셔서 더더욱 감ㅅㅏ했다... 감사합니다 다들힘들게 농사지으신 그농작물 그소중한것을 저희에게 나누어주셔서..ㅎㅎ 잘먹겠습니다.. 인사와 함께...토피어리 견학을 갓다,,,토피어리에대한 설명을 듣고 가보니 이쁜작품들이 한눈에 들어왓다..정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작업해놓으신작품을 보고 아이들이 하나씩 모양을 보면서 이야기보따리를 펼치는동안 우리엄빠아빠모든분들은 뒤를 돌아 마을광경을 구경했다..마을이 한눈에 들어왓다...그때 센스좋으신 사무장님께서 마을에 전설도 애기해주시고 아이들과 키즈도 풀고 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그 후.마을에서 직접재배하신유자차를준비해주셔서 한모금 마시면서 아이들도 맛있다고 서로 ㅎㅎㅎ 한잔씩 먹은후 우린 편백나무숲에서 자연을 마주했다...정말 좋앗다..나는 개인적으로 이시간이 제일 좋앗다..자연과 함께 내가 숨을 쉬고 쉴수있는 이공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또다시 올까? 하는 막연한 생각도 들엇지만 정말 숨한번 쉴때 마다 느껴지는 그 바람과 그향들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아들들과 같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수잇는 시간을 주셔서 애기도 하고 아이와함께 바다의 석양도 보고 마무리 체험시간을 정리했다 너무 아쉬웟다...아이와함께 마을을 내려오면서 오늘하루에 대해 물어보니 ... 아이가 엄마 나또 여기 올수있어? 오고싶고 또 체험해보고 싶은게 너무 너무 많이 생긴거 같에 ..1박2일이 너무 빨리지나는거 같아서 너무 슬퍼..라는 애기를 하는데 아이와 내가 느끼는게 똑같다는걸 ㅎㅎㅎ 아이도 좋은곳을 그대로 받아들려주고 시골이라고 어색해하지 않고 느끼고 농촌에대한 마음이 생긴다는게 아... 대사농촌정말 신청잘했구나을 하면서 마을을 내려왓다...감사했다..이런체럼을 해볼수있게 기회라도 만들어주신 대산농천재단모든분들께 가슴깊이..감사드리고 싶엇다..내가 우리아이에게 이런대단한걸 얼마나 해줄수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이라도 대산농촌재단을 알아 이렇게 로또만큼힘든 경쟁율일 두고 내가 우리아이와함께 이시간을 보내고 있는것만으로고 가슴벅차다... 이런감정을 잠시 가슴에 묵고 맛있는저녁을함께했다..정말 자연반찬 그래도 정성껏 요리해준신 마을분들께 감사했다 넉넉한 음식 따뜻한 국만봐도 그마을의 정이 느껴진다... 제철음식인 쭈꾸미까지 특식으로 준비해주셔서 양껏 맘껏 먹고 다들 한가족이 되어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다... 그뒤 잠시 개인휴식을 갖고 소망등체험을 위해 우린 다시 강당에서 사무장님과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퀴즈를 맞추며 마을에서 재배후 정성껏 준비해주신 마을특산물 선물을 서로 받을거라고 ㅎㅎ경쟁도 하고 난 후 소망등에 우리가족 소원을 적고 ㅎㅎㅎ 서로 평소에 하지못했던 그런 말들과 서로에게 바라는 한가지를 적은 후... 사무장님께서 가족소망등에 하나씩 꼭 이루어졋으면 하는 한가지씩 발표해보자고 했을때 우리공주님은 평소에 굉장히 소힘한탓에 발표를 못했는데 그날은 자신감이 어디서 생겼는지 폭발을했다.. 정말 놀람고 신기했다... 엄마 나 잘했지 나 정말 자심감이 많이 생겨...나오늘정말 잘온거같애,,하는데 내가 눈물이 날거 같앗다..평소에 정말 자신감이 없어서 항상 발표못한는 본인이 싫다고 했던 우리 큰아이...상무장님께서 ㅎㅎㅎ 선물도 주셔서 더더욱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에 엄마로써 내가 정말 잘온거같다는 생각이 또한번 들엇다...다함께 소망들을 날리면서 기도했지만 건강,사랑,믿음...을 저멀리 하늘위로 날리면서 우린 하루를 마루리했다..아쉽고 또 아쉬운 밤을....보내고 우리가 낮에 갯벌에서 잡아온 맛잇는꽃개도 다 같이 먹으면서 1박을 마무리....잠이 오질않앗지만 ㅋㅋㅋ 피곤했는지 아이들은 금방 잠을 자고 우리부부는 오늘하루 반성하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더 잘하고 아이들에게 이런 체험이 있다는걸 많이 느낄수 있도록 하자고 다짐후 잠들엇다..ㅎㅎㅎ 그리고 아침... 밥상한상을 받은 그기분은 여전했다... 역시나 아침도 굿이엇다..매일아침반찬이며밥이며신경써야했던 나에게도 휴가가 온듯 정말 맛있는 밥잘먹엇습니다.ㅎㅎㅎ 아이들과 건강밥상 한그릇 뚝딱후,,,, 우린 강당에서 마지막 ㅋㅋ 체험인 전통놀이를 직접만들고 놀이도 하고 애들이 경쟁심이 불타고 아빠엄마도 함께 게임도하고 전통놀이를 온가족이 다모여서 응원하고 ㅎㅎㅎㅎ 정말 땀이 날정도로 최선을 다했다..ㅎㅎ 하지만 우린 다지고 말앗지만 아이들이 지고도 신이나서 또다른가족응원하고 ㅎㅎ 보기좋앗다..
대산농촌체험은 농촌에대한 사랑도 많이 배우고 느끼게 했지만 다른가족과의 소통 정도 느끼게 만들어주는 소중함 체험인듯 했다..해바리마을참가가족 모두 그렇게 생각했을거 같앗다...아이들도 다같이 응원하는 모습을 보니 더 그런 마음이 들어서 마음이 아쉽고 또 꼭 다시 만날수있길 서로 바랫던마음...뒤로하고 우린 인사를 했다...
정말 기대안했던 그런 곳이 너무나 가슴벅차게 아쉬움으로 남는 그런 체험...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사무장님께서 이제는 1년에 한가족에 한번밖에 신청이 안된다는 말이 너무 야속하게 들려서 마음한구석이 찡했지만 이렇게 좋은기회를 우리가족 말고 또다른 가족이 체험을 한다하면은 기껏이 당연히 받아들려야된다는 생각... 다른가족들에게도 이런 좋은 단체가 있다는걸 널리애기해주고 싶고 내가 홍보단이 되어 더 널리 알리고 싶엇다...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이곳... 이체험 이단체를 만들어주신 교보대산농촌재단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리고 싶다...이런 유익한 시간들이 우리아이들에게 얼마나 크고 좋은 체험인지 이아이들이 커서 또 밑에 아이들에게까지 잘전달 되어지길 간절히 조심히 기대해본다.... 우린 2017년 또한번 행운을 기다려볼생각이다 ...정말 아쉬웟던 1박2일을 다음엔 2박3일까지 도전해볼것이다...2박3일도 그때 되면 짧게 지만 그추억은 평생 내가슴속에 머물것이란 기대가 지금도 벅차게 다가온다...1박2일 동안 고생해주신 멋진 해바리주민분들 그리고 제일 고생많이 해주신 사무장님 그리고 그것을 지켜주시는 대산농촌재단분들 감사드립니다. |
|
> 커뮤니티 > 우리가족 농촌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