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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해바리마을에서의 좋은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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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동진 |
날짜 : 13.10.28 |
조회 : 23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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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 10월 가을에 아름다운 남해 해바리마을에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우선 대산농촌문화재단에 감사드리며 농촌의 아름다움을저희 가족들에게 너무나도 잘알려주신 해바리마을 모든분들에게감사드립니다.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체험마을입니다.첨엔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떠났지만...남해 진입로 부터 바다가 펼쳐져 해바리 마을까지 이쁜 경치를 보며 가슴이 뻥 뚫린듯 기분이 상쾌했습니다.두 아들들도 "엄마 마을이 너무 이뿌다~~" 연신 소리내였습니다.마을에 도착하니 여기저기에서 오신분들이 먼저들 기다리고 계시고 1박2일동안 저희를 책임져주실 진행자분들도 계셨습니다.막상 잘 모르는 사람들끼리 잘 지낼수 있을까 생각했지만그런 생각도 언제했냐는듯... 서로 갯벌에서 깔깔대며 바지락이며게를 잡으며 신나하는 모습이 모두 어린아이가 된듯...신기하게도 잘어울리게되었습니다.
처음해본 갯벌체험, 그리고 참다래따기, 편백나무숲체험, 경운기트레킹....
남해엔 유자의 발원지라고 하네요 ~~ 산속엔 유자향이 향긋이 퍼졌죠~~ 위원장님의 숲체험해설하는 동안 몸을 따뜻히 녹여주는 유자차도 정말 맛있었죠~~
그리고 하루를 묵게될 저희의 숙소이름은 두리두리~~ 민박집 어머니~~ 밥 최고!!!!따뜻하고 다정하신 마을 어머니가 차려준 정갈하고 맛난 밥아이들은 밥한톨남기지 않고 싹~ 비웠구요엄마가 해준 반찬보다 훨씬 맛있다며 저녁 아침을 맛나게 먹어주었습니다.정말 정성껏 준비한 반찬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남해의 특산물이며 아이들이 남해의 역사를 잘 알수 있도록재치있게 설명해주신 위원장님~~ 부녀회장님~~ 잠깐 왔다가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가족이라 생각하며따뜻히 맞아주신 해바리마을 모든분들에게 감사합니다.헤어지기전에 바리바리 싸주신 시금치며,바지락,고구마,키위,매실엑기스모두모두 감사히 잘먹고 오래오래 좋은추억 남게 해주신것에 정말~잊지못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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