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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해바리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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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남인화 |
날짜 : 19.07.04 |
조회 : 2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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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두 달이 지나도 두고두고 이야깃거리가 되는 아름다운 곳~!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 해바리 마을~!
대산농촌재단의 가족사랑 농촌체험을 올해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5월 황금연휴기간~! 마을 이름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체험마을 중 어디에 응모할까 하다가 되도록 멀리, 가보지 못한 곳으로, 특별한 체험이 있는 곳으로 라는 생각으로 <남해 해바리 마을>체험을 신청했습니다. 연휴기간인데다가 치열한 경쟁률을 자랑하는 인기만점 체험마을~! 첫 응모에 당첨될까 싶었는데 아슬아슬 대기 2번~ 취소자 발생으로 정말 운 좋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울에서 나고 자란 부부와 아이들이 농촌을 만난다는 것은 쉽지 않은 특별한 경험입니다. 찾아갈 시골이 없는 아이들에게 남해 해바리 마을은 두고두고 기억할만한 멋진 추억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남해 해바리 마을에서 홰바리 체험 하나만 해도 충분하다고 여겼는데 2박 3일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다채롭고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 해바리 마을에서 해~봐~!
두~둥~! 2박 3일 해바리 마을과 함께 한 시간을 소개합니다~!
유자를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갯벌 생태 체험, 전래놀이, 바비큐 파티, 홰바리 체험, 남해 문화탐방(유배문학관, 이순신 영상관, 독일마을), 토피아랜드 산책, 소라 화분 만들기
이 모든 것을 해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해바리 마을입니다.
프로그램 모두 의미 있고 즐거웠습니다. 그 가운데 아이들이 지금도 엄지척이라고 손꼽는 바비큐 파티와 홰바리 체험을 소개할까 합니다. 숯불에 구워서 더 맛있는 고기와 해바리 마을의 인심이 느껴지는 상차림에 감동하며 정말 맛있게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가족들과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금새 살갑게 이야기 나눌 정도로 유쾌하고 마음 좋은 분들을 만날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들 간의 대화 속에서 아이들은 다른 가족들의 사투리가 신기하고 재미있는지 숙소에 들어와서도 나름 진지하게 경쟁하듯 사투리를 따라하며 너무 즐거워했답니다.
해바리 마을을 알아보면서 홰바리 체험이 가장 기대되었는데 기대만큼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홰바리 체험은 밤12시 밤하늘의 별을 보며 깜깜한 바닷가에 나가서 횃불 대신 친환경 랜턴을 들고 바닷가를 보고 또 보면서 맨손으로 낙지를 잡는거였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 둘이 각 각 한 마리씩 잡아서 기쁜 맘으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잡은 낙지로 낙지라면을 끓여 주셨는데 새벽에 먹는 낙지라면은 별미 중에 별미였답니다.
2) 해바리의 지니~! 양명용 위원장님~!
여행의 즐거움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더 특별하게 기억된다고 생각합니다. 해바리 마을에서 만난 양명용 위원장님~! 영화 배우를 닮은 외모, 반짝반짝 빛나는 재치만점 입담, 프로그램 진행에 위원장이라는 작명센스까지 돋보이는 정말 능.력.자.셨습니다. 낙지라면을 먹으며 위원장님 그리고 다른 가족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위원장님이 해바리 마을에 쏟은 열정과 비전이 놀랍고 감동적이었습니다. 요근래 가족들과 알라딘이라는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는데 위원장님은 해바리 마을의 지니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디어가 많은 분이니 해바리 마을을 더 멋진 농촌체험마을로 가꿔 주실거라 믿습니다. 해바리 마을과 위원장님을 응원합니다.
가족사랑 농촌체험은 아이들에게 농촌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멋진 선물이 되었습니다. 해바리 마을은 숙소, 음식, 프로그램 모두 흠 잡을 데 없이 멋진 곳이었습니다. 우리 가족에게 남해 해바리 마을은 그냥 한 번 다녀온 곳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찾아 가고 싶은 행복한 추억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2박 3일이 짧고 아쉬울 정도로 멋진 체험 준비해 주신 양명용 위원장님을 비롯한 해바리 마을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 농촌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물해 주신 교보생명 대산농촌재단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울러 기존의 1박 2일, 2박 3일 프로그램 뿐 아니라 연휴기간 또는 여름방학기간만이라도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주기를 희망합니다. 11회차 중 가족의 취향과 일정에 따라 1박 2일, 2박 3일, 3박 4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주시면 저희 가족처럼 좀 더 천천히 여유롭게 농촌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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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계시지요. 늘 해바리마을에 추억들을 간직하며 생각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젠 따스함을 느껴지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 여름은 저희 해바리마을의 추억들과 대산농촌재단의 도농교류를 되새긴다면
현서,현탁이는 시원한 여름를 보내리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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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미있는 좋은 후기 올려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풍의 위력처럼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예쁜사진 멋짐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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