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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 연천 새둥지마을에의 두부만들기 체험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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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정충훈 |
날짜 : 14.08.26 |
조회 : 3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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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가족사랑 농촌체험] 연천 새둥지마을에의 두부만들기 체험 - 2014년 8월 14일
대산농촌문화재단이 주최하는 교보 생명과 함께하는 2014년 가족사랑 농촌 체험에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여름 방학 최고의 여행이었지 않아나 싶어요.
울가족이 다녀온 곳은 연천 새둥지마을이에요.
새둥지 마을은 예전 휴전선 안쪽에 있던 곳인데 이제 사람들이 살수 있는 곳이 되었어요.
그래서 새로 둥지를 튼다는 의미로 마을 이름이 지어졌다고 하네요..
체험 시작시간이 조금 남아서 교육장 마당에 있는 민속체험장에서 잠시 놀아요.
굴렁쇠, 투호, 제기차기, 윳놀이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이제 농촌체험을 위해서 참가한 가족 모두 체험 교육장으로 모였어요.
그리고 이번 체험을 이끌어주실 사무장님과 교육 선생님들이 소개됩니다.
그리고 대산농촌재단과 새둥지마을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이어졌고요..
이제 연천 새둥지마을에서의 첫 체험인 두무 만들기가 시작됩니다.
체험장에 가니 콩을 갈아줄 맷돌이 나란이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아이들 조를 짜서 맷돌앞에 섭니다...
이제 콩을 조금씩 넣으면서 맷돌 돌리기를 해봐요.
새둥지 마을에서의 맷돌 돌리기 체험은 다른 곳에서 했던 것보다 맘에 듭니다.
다른 곳은 단순히 아이들에게 맷돌 한번 돌렸다는 느낌만 주었던것 같은데, 이곳에서는 주어진 콩을 아이들이 다 갈을때까지 진행되요.
아이들이 두부 만들기의 소중함을 맷돌 돌리기로만으로도 제대로 경험했을것 같아요..
이렇게 갈려진 콩국물은 수로를 통해서 커다란 통에 담겨져요..
담겨진 콩국물은 휘휘 저어서 거품을 줄여줍니다.
콩국물을 커다란 자루에 넣고 꾹꾹 눌러서 국물만 걸러냅니다.
국물만 걸러내면 이렇게 비지가 되어요.
이제 걸러진 콩국물을 커다란 가마솥에 부어서 끓여줘요..
콩국물이 끓여지는 동안 아이들은 잠시 다른 놀이에 빠집니다.
쑥쑥이는 그네를 타고 있네요.. 이 그네는 3일동안 쑥쑥이가 가장 많이 놀았던 놀이기구였던것 같아요.
꼭 집에서 그네 못탄 아이처럼 틈만나면 그네를 타더라고요.^^
튼튼이는 아빠와 함께 투호 놀이에 빠졌어요.
조금 가까운 거리이지만 초등학생이 되니 제법 잘 골인 시키네요..
콩국물이 다 끓여지고 체험가족들이 다시 두무 만들기 체험장으로 모입니다.
끟여진 콩국물에 간수를 넣어서 슬슬 저어주니 응고물이 보이기 시작해요..
바로 순두부가 만들어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응고물을 틀에 씌어진 보자기에 붙고 꾹 눌러서 물을 빼주면 두부가 완성됩니다.
이제 두부 만들기 체험이 끝나고 점심먹을때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집니다.
근데 순두부 맛을 너무 먹고 싶은 저... 선생님에게 조금만 달라고 하였더니... 이렇게나 많이 떠서 주셨어요...우왕 최고..
그 맛은 정말 최고...ㅎㅎ
이제 잠시의 자유시간을 즐깁니다.
새둥지 마을에 있는 커다란 수영장에서 한컷 찍어요...
울아이들 컨디션만 좋았으면 여기서 실컷 놀게 했을텐데요..
수영복까지 다 챙겨갔는데 물놀이 한번 못시킨게 너무나 아쉽네요.
그리고 잠시 널뛰기도 해봐요...
연천 새둥지마을 첫번째 포스팅을 마치집니다.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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