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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 운좋은 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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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이주연 |
날짜 : 14.06.03 |
조회 : 1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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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문화재단과 인연이 깊은가 보다.
2년 전 농촌체험을 우연히 알게 되어 운좋게 다녀온 뒤로 이곳 재단에서 많은 공익활동을 하게 되는 것을 보고 종종 홈페이지를 찾던 중 안전한 밥상이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 처음 2014년 첫회 체험 1박2일로 담양의 좋은 공기 쐬러 가는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하였다. 가벼운 마음으로 신청하였으나, 왠일! 운이 좋은나. 한번에 당첨이 되어 정말이지 로또 맞은 기분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가는길에 비가 와서 걱정은 되었으나, 자면서 먹으면서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담양. 푸르른 잔디밭과 멋드러진 기와집에 마음이 상쾌해졌다. 그리고 곧 맛있는 꿀맛같은 점심식사를 시작으로 담양에서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전 농림부 장관님의 교육으로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되며, 이왕이면 몸에 좋은 우리 먹거리를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했고, 유기농으로 농작물을 일구시는 교육원 대표님들을 보며 좋은 먹거리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또, 잊을 수 없을것 같은 담양의 죽녹원과 메타세콰이어길. 비가 부슬부슬 내려 싱그러움을 더했다. 언제 담양을 다시한번 더 찾으리라 다짐하면서 그곳을 떠났다.
매끼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은 밥을 먹고, 좋은 이야기를 듣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날 아침 수확한 유기농 채소를 집에 돌아와 주위 사람들과 나눠먹으며 유기농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넉넉한 대표님의 인심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꼈다.
아직은 우리집 밥상이 100% 안전하지는 않지만, 이 교육을 통해 자극받으며 조금씩 바꿔나가는 중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우리집도 안전한 밥상을 차릴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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