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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 새둥지 마을에서 1박~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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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김재경 |
날짜 : 12.07.11 |
조회 : 30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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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06월23~06월24일간..소중한 추억.
안녕하세요..저..아시죠..? 맞아요..둥지~둥지~새둥지~ 작곡가 김재경 입니다^^
이 이틀간 저는 많은 것을 알아가고..또 체험하며..배우는 공간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벌써 연천 새둥지 마을하고는 2번째 만남인데..팔색조에 매력을 가졌는지..또 다른 모습으로 다시 찾아 볼수 있었서..더욱더 정이가고 반가웠습니다^^
사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아산 외암마을'을 신청하려고 하셨죠..그런데..아마도 힘들것 같다..우리한번 갔었던곳..새둥지 마을로가자..라고 해서..'연천 새둥지마을'에 지원하게 되었는데..깊은 우연이 있는지..당첨이 되어서 날아갈듯이 기쁘고..또 설레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사실은 이 날짜에 Nrail에 아듀~스위치백 정모 행사가 있던 날이였습니다..사실..저는 그쪽으로 가려고 했지만..스위치백 보다는 가족과에 교감과 정을 더 느끼고 싶어서 이미 폐지된 스위치백을 뒤로 하고 새둥지 마을길에 올랐습니다^^
가는 풍경과 도로는 다 익숙하고..또 반가웠습니다..^^
제가 지난 처음 방문때도..마당에 전통 민속놀이 제품이 있었는데..지금도 변함없이 마당은 민속놀이가 떳떳이 터줏대감 처럼..중앙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연천 새둥지 마을에 도착! 하였을때는 정말 감회가 새롭고..또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사실 누가 여기를 다시 올줄 알았겠습니까..^^:;
그러나 옛말(?)에 틀린말은 하나도 없었습니다..'꿈 은 이루어진다!'
방을 배정 받고..이제 짐을 풀러 올라가는데..저희 방은 207호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방은 207호가 아닌..'메기방'이였습니다^^
순간 저는 그 방을 보면서 뭔가 아이디어~ 가 좋다고 생각하였고..그 방앞에서 또한 미소를 짓게 되었습니다^^
이제 '석정화'여사(?)님..이라기 보다는 '석정화 사무장님' 께서 먼저 마을소개와 일정소개를 하시고..또 가족소개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가족소개 시간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여자애 2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마이크 좋아하던 두 숙녀분이 였죠^^
서로 마이트를 먼저 만져 보겠다며..'아~아~'얘기 하던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맛있는 점심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맛있는 소고기 무~국에 맛있는 밥과..반찬..첫 식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맛있는걸 해주셔서 '새둥지 마을 부녀회'에게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지 못한게 죄송할 따름입니다(_ _)
(석정화 사무장님..만약 이 글 보시면 꼭 전해 주세요^^!)
그리고 연천 새둥지 마을에서 첫번째 프로젝트는..?
-첫번째 프로젝트는 '오이수확하기'
그날 날씨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정도로 더운 날씨였는데..그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려하니..막상..김도 빠지고, 힘도 빠졌습니다..그러나 여기와서 첫번째 프로젝트를 그냥 쉬겠느냐..라는 생각으로 힘을 내서 갔었던 기억이..아직도 납니다^^;;
비닐 하우스에 입장(?)을 한후..오이를 조심스럽게 잡았는데..하필 따가운 부분을 만져서..그 후로는 약간 두렵더라구요..;; 그래도 옛말(?)에 '실패는 성공에 어머니'라 는 말을 생각하면서 열심히(??)수확했습니다^^, 그리고 이 오이로 우리에 오이소박이를 만들어 먹는다니..그 또한 기쁨이였구요..^^
오이를 다 수확한후..땀이 콧등까지 날 정도로..열심히(?)일한 저는 그 시간동안 만 하염없이 수영장만 바라보고 있었네요..^^;;
그리고 오이소박이를 담글 준비작업을 합니다^^
바로 '오이를 소금물에 절이기' 이였죠..^^
그러나 저는 벌써 체력 방전이 되어 있었고..아주 야무지고 체력 좋은 아버지와 동생이..열심히 해주셔서(?) 다행이 숨고를 틈이 있어 지금까지 살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이는 동안
-두번째 프로젝트 '손두부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도 재밌었던 체험 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날 저하고 같이 만들었던 애들이..친해질거라는 상상도 하지 못했죠..^^;;)
직접 멧돌에 갈아서..먹는 두부라..기대가 되는 프로젝트 였었습니다^^
조심스레 어처구니를 잡고..돌리다가 어처구니도 한번씩 빼보고..웃고..비지도 生으로 먹었다가..속이 메스꺼워..죽는줄 알았던..재밌고 그 놈에 호기심 때문에..속도 한번 뒤집히고..ㅋ_ㅋ;;
지금 생각해도 재밌었던것 같습니다^^;;
-임시프로젝트 '물놀이'
두부 만들기가 끝난후..석정화 사무장님이 아주..너그러운(?)마음으로 물놀이라는 오아시스(?)를 개방해 주어..날아갈듯이 기뻤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살고계신(?) 메기도 잡아보고, 물에 몸 담그고.. 여튼 기력을 회복할수 있는 병원(?)이였던것 같습니다^^;;
-세번째 프로젝트 '찹쌀 주먹떡 만들기'
물놀이가 끝난후..찹쌀 주먹떡은 지금 생각해 보니 역대 최고에 간식이였던것 같습니다^^ 맛은 인절미 하고 비슷한데..쫄깃함은 인절미 보다 두배..인 아~~주 맛났던..간식이 아닌가..생각해 봅니다^^
손으로 조물 조물..반죽하고..안에 소를 넣은후 찹살에 풍덩~~으아~~지금 상상하는 먹고 싶네요..ㅠ
(이 프로젝트가 가장 재밌었습니다^^)
-네번째 프로젝트 '오이소박이 만들기'
찹쌀 주먹떡을 숙소에 잘 보관한후..오이소박이를 만들기 위해 다시 1층 야외활동실로 내려왔습니다^^ 이제 잘~절인 오이소박이를 담그기로 합니다..^^
사각으로 어설프게 자른 오이속에 갖은 양념을 넣으니..금방 오이소박이가 완성 되더라구요^^
그래서 안 먹어 볼수 있겠습니까..저도 냉큼 덥석 먹었죠,,그런데 그맛이..!!
환타스틱 엘레강스 파워풀~한 맛 이였습니다..ㅠ_ㅠ(아직도 감격중..)
(그 오이소박이 지금도 잘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임시프로젝트 '응원가 만들기'
제가..또 피구대회때 응원단장으로 취직(?)한지라..또 작사 작곡을 한 유명한 노래가 있죠^^;;
둥지~둥지~새둥지~...@_@;;
그리고 이 프로젝트 때문에..약간 가족분들과 친해 지지 않았나..생각해 봅니다^^
(끝까지 불러 주시더군요^^)
-다섯번째 프로젝트 '소망등 만들기'
소망등 만들기..여기서 가장 우정을 돈독히 쌓지 않았나 싶습니다^^ 소망등에 개인에 소망과 꿈..희망을 적어 발표하고..또 여기서 숙녀이신 '성효'가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제 야외로 가서 꿈과 희망을 높이~높이~날려 보낼때..저는 마음속으로 '꼭 이루어지길..'이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도시에서 잠시 나와 맑은공기와..맑은 시골 내음을 맡으며..오감이 만족했던..뜻 깊은 체험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일상생활에서 잠시 나와..농촌에 세계로 빠져 드는것은 어떨까요..?
뭔가 신비롭고 재밌는 일이 일어날것만 같이 않으신가요..?
높은 초고층 아파트만 바라보다가..시골와서 초고층(?) 산을 본다고 생각하십시요...
나쁜 매연가스만 맡다가..시골와서 좋은 공기를 마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요..
학원에 얽매여 사는 애들에게 잠시 농촌으로 나오니 웃음이 끈이지를 않던가요..?
비록 짧은 1박2일 이였지만..
정과 인연..그리고 사랑을 느낄수 있는
대산 농촌마을 '연천 새둥지마을로' 놀러~~오세요~~~
Write by~새둥지 작곡가-김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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